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Super Trofeo) 시리즈의 2025 시즌 개막전이 3월 12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람보르기니 경주차는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Ventus)를 공식 타이어로 장착한다.
2025 시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유럽, 북미, 아시아 등 3개 대륙에서 각각 6라운드로 진행한다. 각 시리즈 우승자들은 오는 11월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 마르코 시몬첼리'(Misano World Circuit Marco Simoncelli)에서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서 최종 챔피언을 가린다. 아시아 시리즈 4라운드 경기는 오는 7월 한국 대회로 개최되며 강원도 인제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5 시즌 개막전이 열리는 ‘세브링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Sebring International Raceway)는 미국 플로리다주 세브링 인근에 위치한다. 핸드릭스 필드 공항의 일부를 포함해 레이스 전용 코스와 활주로, 유도로 등 로드 코스를 포함한다.
세브링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는 콘크리트 노면이다. 고속 주행 시 타이어에 강한 부담을 주며, 우천 시 아스팔트보다 더욱 미끄러운 특성을 보인다. 노면 온도가 급변하는 기후 특성상 타이어 관리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벤투스는 까다로운 노면에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발휘해 우라칸의 주행을 완벽히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타이어는 2023 시즌부터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Huracán Super Trofeo EVO2) 머신에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Ventus)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