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홈런왕 출신 최우수선수(MVP),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이 전열에서 이탈한 뒤, 이젠 2년 전 사이영상을 수상한 에이스까지 무너졌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콜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에 콜은 2025시즌 마운드에 나설 수 없다.
앞서 콜이 지난 10일 토미 존 수술을 권유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고,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이와 같은 사실을 확정 지은 것으로 보인다.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뉴욕 양키스의 부상 소식 중 최악. 내부에서 대체가 불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또 외부 수혈로도 어렵다.
뉴욕 양키스의 개막 전 줄부상은 매우 심각한 수준. 우선 홈런왕이자 MVP 출신인 스탠튼이 이달 초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개막을 맞는 것이 확정됐다.
현재 스탠튼은 양쪽 팔꿈치에 자가혈청 치료(PRP)를 받은 상태. 단 수술대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스탠튼은 테니스 엘보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콜의 토미 존 수술이 확정된 것. MVP, 신인왕, 사이영상 수상 경력의 선수가 새 시즌 개막 전에 모조리 이탈한 것이다.
특히 사이영상 출신의 에이스는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여기에 지난해 신인왕은 3개월 이탈 확정에 시즌 아웃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는 비록 지난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에 패했으나,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차지한 강팀. 이번 해에도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전력.
브라이언 캐시먼 뉴욕 양키스 단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