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초비상...에이스 게릿 콜, 토미존서저리 받고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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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초비상...에이스 게릿 콜, 토미존서저리 받고 시즌 아웃

이데일리 2025-03-11 07:44: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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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특급에이스 게릿 콜(34)이 팔꿈치인대접합수술(토미존서저리)을 받고 올 시즌을 접는다.

뉴욕 양키스 특급에이스 게릿 콜이 팔꿈치 수술을 받게 돼 올 시즌 등판이 어렵게 됐다. 사진=AFPBBNews


양키스 구단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콜이 토미존서저리를 받는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콜은 2025시즌 등판이 불가능하게 됐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큰 투자를 했던 양키스의 계획에도 큰 차질이 생겼다.

콜은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두 차례 등판해 6이닝 동안 7실점을 허용했다. 특히 지난 14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 2⅔이닝 동안 피홈런 2개 포함, 6실점을 내준 뒤 몸상태에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다.

콜은 “다음날 아침까지 참을 수 없는 통증에 시달렸다”고 털어놓았고 이후 정밀검사를 받았다. 결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스포츠정형외과 최고 권위자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났고 그가 속한 켈란 조브 정형외과 클리닉에서 수술을 받게 됐다.

손상된 팔꿈치 인대를 다른 곳에 있는 힘줄로 교체해주는 수술인 토미존서저리는 보통 회복기간이 1년에서 1년 6개월 이상 걸린다. 심지어 2년 이상 재활기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콜은 지난해에도 같은 증상으로 정밀 검진을 받은 바 있다. 그때는 수술까지 이르지는 않았지만 시즌 개막 후 석 달 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이후 부상에서 돌아온 뒤 포스트시즌까지 에이스 역할을 소화했지만 최종 승수는 8승(5패)에 그쳤다.

2013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데뷔 한 콜은 빅리그 12시즌 동안 317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와 통산 153승 80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지난해 LA다저스와 월드시리즈에서 아쉽게 패했던 양키스는 이번 시즌 좌완선발 맥스 프리드를 영입하면서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콜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올 시즌 계획이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올랐던 루이스 힐 마저 허리부상으로 시즌 초반 3달 정도 등판이 어려운 상황이라 선발진 공백인 더 커보인다.

양키스는 기존 선발투수인 프리드-카를로스 로돈-클라크 슈미트가 선발진을 이끌게 된다. 여기에 선발로테이션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였던 베테랑 우완 마커스 스트로먼과 지난 시즌 데뷔한 신인 윌 워렌이 선발진에 합류할 전망이다. 초청 선수로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베테랑 카를로스 카라스코도 선발 후보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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