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지난 4일, M포스트와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브 채널 '구기성스튜디오KKSSTUDIO'가 차세대 쏘나타 예상도를 공개했다.
구기성스튜디오는 쏘나타가 "현대차를 가장 상징하는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쏘나타는 1985년 출시 이후 약 40년 동안 판매 중인 장수 모델이다. 이에 따라 포니 쿠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N비전74의 디자인을 반영했다.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은 전면부다. 현행 모델에 있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나 헤드램프는 보이지 않고, 사각형만으로 앞부분을 채웠다. 램프는 물론 그릴까지 모두 각진 모습으로 설계했다.
또한 아이오닉 시리즈에서 볼 수 있었던 픽셀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됐다. 이는 이니시움 콘셉트카와 동일한 DRL 형태로, 심플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측면은 N비전74와 비슷한 실루엣을 연출했다. B필러부터 급격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이 적용되서다. 이를 통해 기존 쏘나타보다 역동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길게 이어진 캐릭터 라인과 수평선으로 이어진 검은색 밴드도 특징이다. 단순하지만 옆에서 바라봤을 때 강렬한 인상을 주고, 스포티한 감성을 더욱 나타내는 요소로 작용한다.
예상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디자인 완전 제 취향 ㅠㅠ", "상당히 일리 있는 디자인이다", "이렇게 나오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 "뒷모습이 없어서 아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한편, 현대차는 차세대 쏘나타 출시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는 "풀체인지 주기가 5~6년인 점을 고려하면 쏘나타는 올해 또는 내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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