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방 다음날 국민의힘 지도부와 극비 회동…윤석열 대통령이 남긴 한마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석방 다음날 국민의힘 지도부와 극비 회동…윤석열 대통령이 남긴 한마디

위키트리 2025-03-10 11:17:00 신고

3줄요약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취소로 석방된 지 하루 만에 국민의힘 지도부와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윤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당 지도부에게 남긴 당부의 말도 공개됐다.

법원의 구속취소 청구 인용으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뉴스1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52일 만에 석방됐다. 어젯밤 8시부터 약 30분 정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을 찾아뵙고 이런저런 말씀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윤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석방된 바로 다음 날인 9일에 이루어진 것으로, 윤 대통령은 석방 당일인 8일 밤에도 당 지도부와 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면담은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이루어졌으며, 권영세 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만 참석했다. 신 대변인은 "차를 한잔하며 윤 대통령이 수감 생활을 하며 느낀 여러 소회를 말했다"며 특히 윤 대통령이 두 사람에게 "그간 당을 잘 운영해줘서 고맙다"는 한마디를 남겼다고 전했다.

수감 소회가 구체적으로의 어떤 내용이었는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신 대변인은 "자세한 것은 모르겠지만 여러 가지 수감 생활 소회"라고만 언급했다. 또한 김건희 여사의 배석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릴 수 없다. 당에서 두 분이 가신 거라 저도 잘 모른다"고 답했다.

수감 52일 만에 풀려난 윤석열 대통령 / 뉴스1

회동 주선에 대해서는 "석방 첫날 통화에서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찾아뵙겠다고 했고, 오라고 한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만남이었음을 강조했다.

신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향후 집회 참석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그와 관련한 얘기는 일체 없었다. 심각한 대화는 없었다. 30분 정도 차 한잔한 것"이라며 "아무래도 (윤 대통령이) 오래 수감 생활을 했으니까 당 지도부로서 건강 상태가 어떤지 확인하고 찾아뵙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 대변인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차원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추가 예방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