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7일, 권영식 대표가 사임하면서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임하는 권영식 대표는 2014년 넷마블(당시 넷마블게임즈) 대표에 취임한 이후 넷마블을 글로벌 게임사로 성장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역할을 담당해 왔다. 권영식 대표는 넷마블 경영전략위원회의 주요 의사 결정자로 참여하며 넷마블네오 대표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넷마블네오는 지난해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출시했고 올해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출시를 준비 중이다.
경영전략위원회는 게임사업 전략 및 넷마블 컴퍼니 간의 시너지 제고를 위해 신설된 조직으로 권영식 대표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넷마블 개발사간의 개발 역량강화와 게임사업 전략에 기여할 예정이다. 권영식 대표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사내이사는 도기욱 CFO가 추천됐다.
넷마블을 이끌게 된 김병규 단독 대표는 삼성물산 법무팀장을 거쳐 2015년 넷마블 법무정책 총괄로 합류한 이후 경영정책담당 상무, 법무담당 전무, 법무총괄 전무를 거쳐 지난해 넷마블 각자대표로 선임됐다.
넷마블은 오는 3월 31일, 본사 사옥에서 제14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를 통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신규 이사 선임 등 6건의 의안을 결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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