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외야수 위치 변화…윤동희 우익수로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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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외야수 위치 변화…윤동희 우익수로 고정

연합뉴스 2025-03-09 11:3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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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안정성에 초점…"작년 1루 주자의 추가 진루 많이 내줘"

인터뷰하는 롯데 김태형 감독 인터뷰하는 롯데 김태형 감독

(부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5.3.9. cycle@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5시즌 외야진 위치에 변화를 준다.

지난 시즌 중견수와 우익수로 병행 출전한 윤동희가 고정으로 우익수를 맡는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윤동희는 올 시즌 우익수를 봐야 할 것 같다"며 "지난 시즌 (빅터 레이예스가 우익수를 봤을 때 우측 안타 시) 1루 주자의 추가 진루를 너무 많이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동희는 포구 능력이 좋고 공을 잡아서 던지는 기술도 낫다"면서 "수비 안정성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견수는 황성빈이, 좌익수는 레이예스가 맡을 예정이다.

롯데는 8일 KIA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윤동희를 우익수, 레이예스를 좌익수, 황성빈을 중견수로 선발 기용했다.

9일 KIA전 외야 수비 포지션도 동일하다.

롯데의 외야수 포지션 변경은 외야 담 높이 변경과도 관련 있다.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기존 6m 높이의 외야 펜스를 4.8m로 낮췄다.

펜스가 낮아진 만큼 외야수의 어깨 힘보다는 안정적인 수비가 롯데 구단 입장에선 유리하다.

김태형 감독은 담 높이를 낮춘 것이 선수들의 심리적인 측면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봤다.

김 감독은 "팀 성적엔 큰 영향을 줄 것 같진 않지만, 심리적으로는 영향이 있을 것 같다"며 "특히 투수들은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데, 이를 잘 관리해야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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