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현대 싼타페가 나온 지 2년이 가까워져 오는 가운데, 추후 나올 부분 변경 모델에 대한 디자인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누리꾼은 뒷모습에 주목하고 있다.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는 지난해 공개한 ‘미리 보는 현대 싼타페 MX5 페이스리프트!’ 영상에서 부분 변경 모델 뒷모습을 두 가지로 나눠서 상상했다. 하나는 올해 출시된 신형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세로형 테일램프를 갖췄다.
다른 하나는 가로 형태를 유지하되 테일게이트 패널 중간으로 끌어올렸다. 두 가지 모습에 누리꾼은 “훨씬 낫네”, “이렇게만 나오면 너무 좋겠다”, “저렇게 나오면 당근 산다” 등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행 모델 출시 전 등장했던 예상도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2022년 10월 러시아 자동차 매체 ‘콜레사(Kolesa)’가 공개한 예상도는 전면과 측면이 실제 싼타페와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뒷모습은 크게 다르다.
예상도 속 싼타페는 테일램프를 루프 스포일러부터 범퍼까지 세로로 길게 배치했다. 검은색 가니시는 더 얇아졌고, 제동등을 추가로 뒀을 뿐 현행 모델과 닮은 구석을 찾기가 힘들다. 오히려 스타리아와 더욱 흡사한 느낌을 준다.
싼타페는 월평균 7천 대 가까운 준수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형제차이자 경쟁 모델인 쏘렌토는 월평균 9천 대가 넘게 팔리며 더 흥행하고 있다. 누리꾼은 싼타페가 밀린 원인이 “뒷모습 때문”이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현행 5세대 싼타페는 2023년 8월 출시됐다. 보편적인 부분 변경 주기가 3년 내외인 것을 고려하면 싼타페 신형은 내년 중순께 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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