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낄 거 없어"... 이번엔 람보르기니 따라 했더니 '대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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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낄 거 없어"... 이번엔 람보르기니 따라 했더니 '대환장'

오토트리뷴 2025-03-09 08:43:47 신고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중국 BYD가 판매 중인 송 플러스 DM-i(이하 송 플러스)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닮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송 플러스 DM-i, 우루스 SE(사진=BYD, 람보르기니)
▲송 플러스 DM-i, 우루스 SE(사진=BYD, 람보르기니)

송 플러스는 쿠페형 SUV로, 우루스와 비슷한 실루엣을 갖췄다. 쿠페라는 점에서 전체적으로 비슷한 라인은 이해할 수 있지만, 세부 디자인이 우루스와 닮아 아쉽다는 반응이다.

송 플러스 전면은 가로로 길게 뻗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헤드램프가 좌우로 넓게 퍼진 형태이고, 하단에는 직선을 강조했다. 그릴과 공기흡입구를 연결하는 듯한 느낌을 구현했다.

이는 우르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우르스 역시 비슷한 형상의 헤드램프 박스를 장착했다. 하단 그릴과 공기흡입구도 유사한 구조다.

▲송 플러스 DM-i(사진=BYD)
▲송 플러스 DM-i(사진=BYD)

다만, 측면은 차이가 있다. BYD는 송 플러스에 헤드램프부터 테일램프까지 길게 이은 캐릭터라인과 윈도우 라인에 있는 크롬 몰딩을 적용했다. 우루스가 송 플러스보다 루프라인이 뒤로 갈수록 급격하게 낮아지는 것도 다르다.

후면은 테일램프 디자인이 유사하다. 우루스 테일램프 디자인을 기반으로 볼륨감을 더하고, 양 끝을 연결한 형태다. 수직형 공기흡입구와 리플렉터 위치까지 동일하다.

▲송 플러스 DM-i(사진=BYD)
▲송 플러스 DM-i(사진=BYD)

송 플러스 실내는 심플한 구성이다. 앰비언트 라이트와 크리스탈 변속 레버를 적용해 세련된 느낌도 연출했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5.6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도 탑재해 하이테크한 분위기도 구현했다.

파워트레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과 전기차로 나뉜다. 전기차는 모델명이 송 플러스 EV다. PHEV 모델은 1회 주유 시 중국 기준 최대 2,000km 주행할 수 있고, 전기차는 최대 605km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중국차 업체들은 최근 들어 다양한 디자인의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유럽 브랜드의 특징을 반영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송 플러스 DM-i(사진=BYD)
▲송 플러스 DM-i(사진=BYD)

이는 해외 인재 영입과 관련 있다. 예로, BYD는 알파로메오, 람보르기니 등을 거친 아우디 수석 디자이너 출신 '볼프강 에거'를 영입하면서 디자인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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