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보라’ 강연에 최재천·오건영·장류진·이호선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교보문고는 저자와 독자 소통의 장인 ‘보라(VORA)’ 3월 강연에 사회생태학자 최재천을 시작으로 경제 전문가 오건영, 작가 장류진, 심리상담가 이호선, 인공지능(AI) 전문가 최은수 등 총 5명이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교보문고 ‘보라’는 인문, 심리,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저자들과 독자들이 직접 소통하는 ‘보라쇼’와 ‘보라토크’ 두 형식으로 진행되는 교보문고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강연은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대산홀에서 열리며, 참가 신청은 교보문고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강연은 8일 생태학자 최재천 저자가 ‘양심’을 주제로 첫 시작을 알렸다. 11일에는 경제 전문가 오건영 저자가 환율 변화의 흐름과 개인·기업의 대응 전략을 설명한다. 글로벌 경제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실생활과 투자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0일에는 소설가 장류진이 교환학생 시절을 보낸 핀란드로 15년 만에 돌아가 겪은 일들을 풀어낸다. 현재의 나를 돌아보고, 소중한 인연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22일에는 심리상담가 이호선 저자가 다 큰 어른들이 자신의 관계를 돌아보고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 지침을 제공한다. 27일에는 AI 전문가 최은수 저자가 AI 기술이 비즈니스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교보문고 네이버 카페 및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강연 일정 및 신청 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보라 강연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보라 강연은 책을 중심으로 저자와 독자가 직접 소통하며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나누는 장”이라며 “이번 3월 라인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저자들과 함께 구성된 만큼, 많은 독자들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