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소극장]워크맨·가족같네·버닝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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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소극장]워크맨·가족같네·버닝필드

이데일리 2025-03-08 08:00:00 신고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의 여러 소극장을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공연장에서 올라가는 연극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연극 중 눈여겨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연극 ‘워크맨’ (3월 14~23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예술창작공작 콤마엔드)

기술의 발달과 기후 이상으로 변화한 2060년 서울. 총 인구는 감소하고 로봇 사용은 보편화한 세상이다. 성인 인구의 3분의 1은 우울 장애를 앓고 있다. ‘워크맨 운동’을 창시한 신경정신과 의사 김민준, 중중 우울증을 앓고 있는 그의 딸 김 시트왓 설린, 안드로이드 로봇 알마 등 8명의 인물 군상의 이야기가 무대 위에 펼쳐진다. 최양현 국작, 이태린 연출의 공상과학(SF) 연극으로 배우 전국향, 김수현, 민대식, 정유미, 이지영, 신사랑, 박상현, 송예준 등이 출연한다.



◇연극 ‘가족같네’ (3월 12~16일 나온씨어터 / 극단 뱃속의 나비)

한 아버지 아래 다른 어머니를 둔 두 명의 형제와 두 명의 남매가 한 집에 살게 되며 겪는 사건을 그린 가족 코미디극이다. 각자의 암울한 상황이 모여 일어나는 여러 사건을 코믹하게 풀어내 관객에 큰 웃음을 선사한다. 변상일 극작, 선명주 연출 작품으로 배우 임동우, 이치호, 이현균, 변상일, 최현영, 양정인 등이 출연한다.



◇연극 ‘버닝필드’ (3월 14~30일 대학로극장 쿼드 / 극단 한양레퍼토리)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극단적 기후 현상과 재난 상황 속에서 현대인의 대응과 인식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가 재난을 어떻게 마주하고 받아들이는지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 위험이 고조되는 현시점에서 개인과 공동체의 대응 방식을 깊이 있게 다룬다. 영웅으로 묘사되는 소방관을 ‘인간’으로 조명한다. 우종희 극작·연출 작품으로 관객 참여형 공연을 지향한다. 배우 서정식, 오경주, 허영손, 김태희, 송용진, 박강원, 신준일, 김유림, 황인석, 권윤영, 편해준, 강정묵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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