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도미닉 솔란케가 부상 복귀 경기에서 다시 부상을 입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알크마르에 위치한 AFAS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에서 AZ 알크마르에 0-1 패배를 당했다.
루카스 베리발 자책골로 끌려가던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윌슨 오도베르를 넣었다. 이후에도 달라지지 않아 후반 27분 페드로 포로, 솔란케, 파페 마타르 사르를 넣었다. 솔란케의 부상 복귀 경기였다. 손흥민 대신 들어온 솔란케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지난 1월부터 빠졌고 45일 동안 이탈해 10경기 동안 나오지 못했다.
솔란케는 토트넘 클럽 레코드를 기록한 선수다. 이적료 6,430만 유로(약 1,004억 원)에 본머스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한 솔란케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단골 손님이었다. 잉글랜드의 미래로 불린 솔란케는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골든볼에 올랐다. 첼시에서 자리를 잡길 원했는데 이렇다 할 활약 없이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에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서 본머스로 갔다.
첼시, 리버풀에서 연속 실패했기에 본머스에서 기대감이 크지 않았다. 첫 시즌 존재감이 크지 않았고 두번째 시즌도 리그 32경기에 나섰는데 3골에 그쳤다. 팀이 강등된 가운데 잔류한 솔란케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2경기 15골 8도움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 46경기 29골을 넣으면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솔란케 활약 속 본머스는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골 보여줬다. 2022-23시즌엔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6골 7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엔 19골을 기록하면서 득점랭킹 4위에 올랐다. 물 오른 득점 감각과 동료를 활용하며 상대 수비를 제치는 플레이가 좋았다. 자연스레 여러 팀들의 타깃이 됐고 토트넘이 원했다. 토트넘은 클럽 레코드를 지불하면서 솔란케를 데려왔다.
솔란케는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 나와 7골 3도움을 기록했고 UEL 7경기 2골 2도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경기 2골 1도움을 올렸다. 이적료를 생각하면 아쉬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데 부상까지 당하면서 더 비판을 받았다. 돌아왔지만 다시 부상으로 빠졌다. 후반 막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데인 스칼렛과 교체가 됐다.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란케 상태? 잘 모르겠다. 부딪히긴 했는데 그 장면을 정확히 보지 못헀다. 심각한 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직 솔란케 부상 정도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또 부상 기간이 생긴다면 토트넘 공격 운영은 문제가 생긴다.
경기를 앞두고 데얀 쿨루셉스키는 발 부상을 당했고 이날 경고를 받은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다음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 부상 복귀 선수들이 있는데 결장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독히도 안 풀리는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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