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예고편부터 50만 뷰를 기록한 한국 드라마가 있다.
영화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예고편 / TVING
바로 오는 4월 3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이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제작 CJ ENM·스튜디오몬도, 제공 티빙) 측은 지난 5일, 람우(공명 분)와 희완(김민하 분)의 추억이 담긴 티저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 앞에 첫사랑 람우가 저승사자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따뜻한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소설(서은채 작가)을 원작으로, 설렘 가득했던 과거와 달라진 현재가 교차하며 반짝이는 일주일간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영화 ‘연애의 온도’, ‘특종: 량첸살인기’, ‘글리치’ 등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준 노덕 감독이 크리에이터를 맡았고,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와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연출한 김혜영 감독이 합류해 기대를 높인다.
공명, 김민하, 정건주, 오우리, 고창석, 서영희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에 초청돼 뜨거운 반응을 얻은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이 오는 4월 3일 첫 공개를 확정한 가운데,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이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교복을 입은 람우와 희완이 풋풋한 미소를 짓고 있다. ‘만우절 장난에서 시작된 거짓말 같은 우리의 이야기’라는 문구와 함께 두 사람이 이름표를 맞바꾸는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내가 죽기 일주일 전' 포스터 / TVING
예고편 속에서는 람우를 부르는 친구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는 희완의 모습이 등장한다. 람우는 떨떠름하지만, 희완은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체육시간에 "제가 김람우예요!"라고 외치며 공을 차는 등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를 지켜보던 태경(오우리 분)은 “너 김람우 좋아하는 거?”라고 묻고, 예상치 못한 질문에 희완은 넋이 나간 듯한 웃음을 짓는다.
조용했던 람우는 희완과 친구들이 만들어가는 순간 속에서 점점 변화한다.
홍석(정건주 분)과 태경, 희완과 함께 ‘절친’이 된 네 사람의 모습과 함께 람우의 내레이션이 흐른다. “좋아하는 것이 생긴 건 좋은 일이었다.” 그러나 행복했던 청춘의 순간은 곧 반전된다. 희완이 어두운 방에서 무기력하게 누워 있는 장면이 등장하며, 심상치 않은 변화를 암시한다.
그런 희완 앞에 나타난 사람은 4년 전 세상을 떠난 람우다. 충격에 빠진 희완을 바라보며 람우는 “너한테 꼭 해야 할 말이 있어서 왔어”라고 말한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질 것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공명은 저승사자가 되어 첫사랑 앞에 다시 나타난 람우를 연기하며, 김민하는 람우를 변화시키는 희완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찬란하고 아름다운 청춘의 시간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공명과 김민하가 보여줄 섬세한 감정 연기와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4월 3일 티빙을 통해 1, 2회가 공개된다.
티저를 본 누리꾼들은 "드디어 나오는구나, 부산국제영화제 때 부터 기다렸다", "나중에 엄청 슬플 것 같다", "김민하 이런 역할도 너무 잘 어울린다", "작년부터 기대했는데 다음 달이면 공개된다. 설렌다", "공명 너무 귀엽다. 푸들같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