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여행가는 달'과 연계해 다양한 할인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3월 여행가는 달' 이벤트와 연계해 숨은 관광지를 소개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먼저 웅동수원지, 김해천문대를 숨은 관광지로 추천했다.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웅동수원지는 1910년대 일제가 진해에 해군 군항을 건설할 때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마을 여러 개를 밀어내고 만든 저수지다.
저수지 아래 수십 년생 아름드리 벚나무 500여그루가 있지만, 국방부 소유 부지여서 50년 넘게 출입이 어려웠다.
창원시는 해군과 협의해 오는 28일 개막하는 제63회 진해군항제 기간 웅동수원지를 개방한다.
분성산 인근에 있는 김해천문대는 영남 지역 최초 시민천문대면서 김해 시가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야간명소다.
도는 또 3월 한 달 로봇랜드 현장 방문객에게 종일권을 약 30% 할인하는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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