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산불 예방 총력…'무단출입·흡연' 집중 단속

지난달 28일 오후 8시 35분께 강원 홍천군 서면 어유포리에서 발생한 산불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국립공원 산불 예방을 위한 집중 대책을 이달 시행한다고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이 6일 밝혔다.

우선 산불 예방을 위해 5월 15일까지 92개 탐방로 구간은 전면 통제하고 31개 구간은 부분 통제한다. 통제 탐방로는 홈페이지(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불 대부분 원인이 실화인 만큼 입산 통제구역 무단출입이나 흡연 등 탐방객 불법행위 집중단속도 벌인다.

탐방객과 주민 대상 산불 예방수칙 홍보도 강화한다.

산불 예방수칙은 ▲ 산림 인근에서 쓰레기 소각 금지 ▲ 탐방로 통제 준수 ▲ 국립공원 내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 소지 금지 ▲ 국립공원 내 흡연 금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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