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라울 곤살레스가 샬케 04의 지휘봉을 잡을 수도 있다.
영국 ‘골닷컴’은 6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해 “샬케가 분데스리가 복귀를 목표로 라울에게 감독직을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샬케는 한때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강호였다. DFB-포칼, DFL-슈퍼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등에서 트로피를 든 경험이 있다.
그러나 위기가 찾아왔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재정 악화로 인해 선수단이 무너졌다. 시즌 들어선 부진이 심각했다. 분데스리가에서 30경기 무승을 기록하며 순위가 곤두박질쳤다. 결국 30년 만에 2.분데스리가(2부리그)로 강등됐다.
샬케는 희망을 잃지 않았다. 2021-22시즌 2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이렉트 승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2022-23시즌 다시 부진이 이어졌고 한 시즌 만에 강등됐다. 2023-24시즌엔 10위를 기록하며 승격에 실패했다. 올 시즌엔 리그 12위를 달리고 있다. 승격 가능성이 높진 않다.
‘골닷컴’에 따르면 샬케는 라울에게 감독직을 제안할 예정이다. 라울은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16년 동안 활약했고, 선수 생활 막바지 샬케로 이적해 황혼기를 보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의 감독을 맡고 있다.
매체는 “샬케는 오는 여름 카스티야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라울을 원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복귀를 목표로 감독직을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샬케가 라울에게 러브콜을 보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매체는 “샬케는 여전히 라울 선임을 희망하고 있다. 지난 5월과 9월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라며 “케이스 판본데런이 경질되면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골닷컴은 “라울과 분데스리가 구단이 연결된 건 처음이 아니다”라며 “라울은 여러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장기적인 비전과 선수 육성에 집중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전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앞으로 몇 달 동안 미래가 결정되겠지만, 많은 사람이 그가 추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맡을 것으로 예상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여정이 끝나지 않은 건 분명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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