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에트로(ETRO)가 2025 가을-겨울 컬렉션을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의 전통적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감각과 결합해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이번 시즌의 콘셉트는 ‘에트로 마그마(Etro Magma)’로, 고대 이집트 파피루스에서 영감을 얻은 룩들이 돋보였다. 특히, 한국인 일러스트레이터 마리아 전(전태형)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독특한 프린트 디자인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에트로는 매 시즌 예술과 패션을 결합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이번에도 예외 없이 예술적 요소가 가미된 스타일을 제안했다.
패션쇼에는 배우 최수영을 비롯해 미국 모델 테일러 힐, 스페인 배우 프랑코 마시니, 일본 가수 겸 배우 카이토 타카하시 등 글로벌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해 행사에 화려함을 더했다. 최수영은 에트로의 2025 봄-여름 런웨이에서 선보였던 크롭 니트탑과 화려한 프린트 스커트를 감각적으로 소화하며 패션 피플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녀의 스타일링은 세련된 컬러 매치와 독창적인 패턴이 어우러져 글로벌 취재진의 카메라 세례를 이끌어냈다.
이번 에트로 2025 FW 컬렉션은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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