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변신→4경기 3골 1도움 폭발…“솔직히 말하면 미친 짓, 7세 때 해본 적 있어”

공격수 변신→4경기 3골 1도움 폭발…“솔직히 말하면 미친 짓, 7세 때 해본 적 있어”

인터풋볼 2025-03-06 10:3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스널 미드필더 미켈 메리노가 공격수 기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메리노는 아스널의 임시 공격수가 된 것이 미친 짓이라고 인정하며 7살 이후로 그 포지션에서 뛴 적이 없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아스널 공격진에 비상이 걸렸다.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제수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카이 하베르츠 등 주축 공격수가 전부 쓰러졌다. 게다가 아스널이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을 하지 않는 바람에 공백이 생겼다.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은 메리노였다. 메리노는 원래 미드필더로 활약하지만, 공격진 줄부상 이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되고 있다. 예상보다 성과가 나쁘지 않다. 4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메리노는 공격수 기용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미친 짓이다. 그렇지만 동시에 올바른 정신력과 경기에 대한 올바른 접근 방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감독님이 한 포지션을 맡으라고 하면 자신의 모든 특성을 발휘해 팀을 위해 플레이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가능한 최선의 방법으로 뛰려고 노력하고 있다. 분명히 어떤 날을 더 좋아지고, 어떤 날을 더 나빠질 수도 있으나 매일매일 노력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메리노가 프로 데뷔 후 쭉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어린 시절을 제외하면 공격수로 뛴 적이 없었다. 그는 “아주 오래전 일곱 살 때였다. 학교 팀에서 아이들과 함께 뛰어다니고 있었다. 스트라이커뿐만 아니라 모든 포지션에서 뛰었다. 다섯 명의 아이들이 경기장을 뛰어다녔다”라고 회상했다.

또 “하지만 지금은 공격수로 뛰고 있고 나에겐 새로운 경험이다. 최대한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운이 좋게도 PSV전에서 득점과 어시스트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팀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더했다.

메리노는 “감독님, 분석가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미드필더라는 내 포지션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들의 다른 포지션까지 경기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내 역할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나는 이 팀에서 공격수가 해야 할 일을 이해할 수 있다. 동시에 다른 팀 동료들도 미드필더가 해야 할 일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팀워크가 중요하다. 모두 각자 해야 할 일을 알고 있고 그게 우리가 일하는 방식이다. 나에게 정말 도움이 된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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