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명가 재건을 노리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확보한 ‘좌완 100마일’ 개럿 크로셰(26)의 위력이 봄부터 나타나고 있다.
보스턴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에 위치한 젯블루 파크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2025 시범경기를 가졌다.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크로셰는 시범경기 평균자책점 0.00 행진을 계속했다. 3경기에서 6 1/3이닝을 던지며, 6피안타 무실점 14탈삼진. 단 볼넷도 5개로 많다.
개럿 크로셰. 사진=보스턴 레드삭스 SNS
크로셰는 평균 97.3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왼손 선발투수. 지난해 5월과 6월 평균자책점 1.49를 기록하며 혜성과도 같이 떠올랐다.
이후 후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크로셰의 가치는 전혀 하락하지 않았다. 지옥에 가서라도 데려오라는 왼손 파이어볼러이기 때문이다.
이에 보스턴은 크로셰와의 장기 계약을 추진 중이다. 최고 100마일에 달하는 왼손 파이어볼러를 일찌감치 묶어두겠다는 것.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로셰는 메이저리그 5년 차를 맞이하는 선수. 오는 2026시즌 이후 FA 시장에 나갈 수 있다. 아직 서비스 타임이 2년 남았다.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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