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T 프리뷰] 전주 아닌 용인서 들릴 '심.뛰.한'...포옛 본격 시험대→전북, 시드니와 8강 1차전 격돌!

[ACLT 프리뷰] 전주 아닌 용인서 들릴 '심.뛰.한'...포옛 본격 시험대→전북, 시드니와 8강 1차전 격돌!

인터풋볼 2025-03-06 10:01: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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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전주가 아닌 용인에서 전북 현대 대표 응원가인 '심장이 뛰는 한(심.뛰.한)'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전북은 6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투(ACLT) 8강 1차전에서 시드니FC와 대결한다. 

포옛 감독 아래에서 2025시즌을 시작한 전북은 포트FC와의 16강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콤파뇨 활약 속 1차전을 4-0으로 대파하고 2차전에서 박재용 골로 1-0 승리를 거둬 합계 스코어 5-0으로 포트를 무너뜨리고 8강에 올랐다. 

K리그1에서도 김천 상무와 개막전에서 2-1 승리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광주FC와 2-2로 비기고 울산 HD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0-1로 패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콤파뇨 의존도가 높으며 이승우 등 기대를 모았던 선수들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 성적, 경기력 다 못 잡았다. 

이제 시드니와 대결하는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홈 경기를 치르지 못한다. 포트전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AFC 감독관이 잔디 상태를 보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ACLT 개최 불가를 이야기하면서 3월 6일 경기장이 바뀌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작년 광주축구전용경기장을 썼던 광주FC가 잔디 문제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홈 경기를 치르는 상황이 발생한 적은 있다. 광주축구전용경기장과 달리 전주월드컵경기장은 그동안 AFC 대회를 꾸준히 치렀던 경기장이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상태가 얼마나 안 좋은지 알 수 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전북 홈 경기가 열린다. 전북은 용인에서 홈 경기를 치르고 다시 전주로 이동해 강원FC와 대결한 후 시드니로 가 ACLT 8강 2차전을 치른 후 3일 뒤 전주에서 포항 스틸러스전을 치러야 한다. 살인적인 일정을 어떻게 버티는지 중요하고 당연하게도 성적까지 챙겨야 한다. 포옛 감독은 초반부터 시험대에 올랐다.

사진=전북 현대 

포옛 감독은 5일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전주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가 충분히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중립경기장에서 경기를 하게 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AFC에서 내린 결정에 대해서 팬분들이 실망했을 것이다. 앞으로도 ACLT이 성공적으로 흥행하려면 이런 결정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이런 일들이 발생한다면 경기를 치르는 의미가 없기에 AFC의 결정에 대해서 조금 아쉽다"고 말하며 소신발전을 했다. 

그러면서도 "내일 8강인 만큼 매우 중요한 경기다. 시드니FC 같은 경우는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팀인데 이에 대비하고 있다. 내일 경기가 매우 기대된다. 시드니가 콤파뇨를 집중적으로 견제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릴 예정이고, 콤파뇨가 공중볼에서 경쟁력이 있는 선수인 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리드할 것으로 보인다. ACLT 뿐만 아니라 다른 대회,  리그에서도 콤파뇨를 견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분산시킬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감독으로서 충분히 선수가 개인 기량을 뽐낼 수 있게 도울 것이다"고 말하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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