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봉준호 감독 영화 '미키 17'이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지난 4일 하루동안 8만 248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38만 5478명이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다.
이어 '퇴마록'이 7991명을 동원하며 2위로 올라섰다. 누적 관객수는 30만 9396명.
'퇴마록'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퇴마사들이 절대 악(惡)에 맞서는 대서사의 시작을 담은 오컬트 블록버스터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3위로 떨어졌다. 하루동안 7212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159만 1389명이 됐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뒤이어 윤석열 대통령 다큐멘터리 '힘내라 대한민국'이 4614명을 모아 4위로 점프 했으며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4326명을 동원해 5위에 자리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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