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조준’ 디그롬, 8일 첫 출격 ‘과거의 영광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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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조준’ 디그롬, 8일 첫 출격 ‘과거의 영광 찾을까’

스포츠동아 2025-03-04 08:1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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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활을 노리고 있는 제이콥 디그롬(37, 텍사스 레인저스)이 첫 번째 시범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브루스 보치 감독이 기용 방침에 대해 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각) 디그롬 기용 방침에 대해 텍사스를 이끄는 보치 감독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보치 감독은 디그롬을 2025시즌 초반 하위 선발진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는 개막전에 나서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디그롬은 아직 이번 시범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는 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 유력한 상태.

이에 일정상 개막전에 등판하는 것은 무리. 또 큰 부상에서 돌아오는 선수인 만큼 최대한 신중을 기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디그롬이 개막전에 나서지 않을 경우, 이는 네이선 이볼디의 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디그롬과 이볼디가 텍사스의 선발진을 이끌게 된다.



텍사스는 오는 28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2025시즌 개막전을 가진다. 31일까지 홈 4연전. 즉 디그롬은 30일 혹은 31일에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디그롬과 텍사스는 지난 2023시즌을 앞두고 5년-1억 8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텍사스는 부상 우려 속에서도 디그롬에게 초대형 계약을 안겼다.

이후 우려는 현실이 됐다. 디그롬은 단 6경기에만 나선 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이는 뉴욕 메츠 시절부터 계속 언급되어 온 일.

단 재활은 성공적으로 보인다. 긴 재활 기간을 거친 디그롬은 지난 시즌 막바지에 복귀했다. 또 디그롬은 여전히 뛰어난 구위를 자랑했다.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디그롬은 지난 시즌 막바지에 복귀한 뒤 3경기에서 10 2/3이닝을 던지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69와 탈삼진 14개를 기록했다.

이제 디그롬은 오는 2025시즌에 부활을 다짐하고 있다. 비록 큰 수술 후 복귀하는 37세의 노장 투수이나 마지막 불꽃을 노리는 것이다.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디그롬은 텍사스에게 큰 빚을 졌다. 디그롬이 이 빚을 갚는 방법은 남은 계약 기간 동안 과거 뉴욕 메츠에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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