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17' 삼일절 연휴 극장가 독주…사흘간 104만명 관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미키 17' 삼일절 연휴 극장가 독주…사흘간 104만명 관람

연합뉴스 2025-03-04 08:00:04 신고

3줄요약
오보람
오보람기자
영화 '미키 17' 속 한 장면 영화 '미키 17' 속 한 장면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 17'이 개봉 첫 주말이자 삼일절 연휴 동안 1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극장가를 독주했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지난 1∼3일 사흘간 104만8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68.2%)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극장에 걸린 이 영화는 개봉일 24만8천여 명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작 중 최다 오프닝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달 1일에는 35만6천여 명, 2일 37만6천여 명, 3일 31만6천여 명을 모아 연휴 기간 내내 30만명대 관객 수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0만2천여 명이다.

봉 감독이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인 '미키 17'은 얼음 행성 개척에 투입돼 위험한 업무를 수행하다 죽으면 다시 태어나는 복제인간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의 이야기를 그린 SF물이다. 실제 관람객의 평가를 토대로 산정하는 CGV 골든에그지수에서 91%를 기록하는 등 대체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블 신작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삼일절 연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으나 관객 수는 11만9천여 명(7.5%)으로 '미키 17'의 10분의 1수준에 머물렀다.

3위는 오컬트 애니메이션 '퇴마록'(9만8천여 명, 6.3%), 4위는 김혜영 감독의 독립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3만3천여 명, 2.0%)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12·3 계엄 사태를 옹호하는 내용이 담긴 다큐멘터리 '힘내라 대한민국'은 2만4천여 명(1.5%)이 관람해 7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이후 총 3만3천여 명을 모았다.

ramb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