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의 글로벌 동시접속자 수가 2일 4천만을 돌파했다.
(사진=스팀 차트)
스팀 통계에 따르면 스팀의 동시접속자 수는 2일 오후 11시 4천27만여 명을 기록했다. 당시 실제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의 수는 1,281만여 명으로 유저 대부분은 라이브러리를 살피거나 상점에서 게임 검색 등의 활동 중이었다.
이 같은 기록에는 최근 출시한 ‘몬스터 헌터 와일즈(이하 몬헌 와일즈)’의 흥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게임은 출시 후 첫 주말 간 스팀에서 138만여 명이 동시에 접속하며 성공을 거뒀다. 최고 기록 기준으로 ‘배틀그라운드’, ‘검은신화:오공’, ‘팰월드’, 카운터 스트라이크2‘에 이어 역대 5위에 해당한다. 스팀에서 24시간 이내 동시접속자 기준 2위를 기록했다.
다만, ’몬헌 와일즈‘는 현재 스팀에서 ’복합적‘ 평가를 받고 있다. 게임성은 호평받고 있으나, 유저들은 PC 버전에서의 최적화, 그래픽 품질 등을 비판하고 있다.
스팀 플랫폼의 시장 지배력이 커지면서 콘솔 플랫폼 독점 정책을 유지했던 게임사들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소니는 회사가 퍼블리싱한 게임 중 최초로 ’헬다이버즈2‘를 PS5와 PC 플랫폼에 동시 출시했다.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이었던 ’고스트 오브 쓰시마‘도 지난해 5월 스팀으로 출시된 후 최고 인기 게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 게임사도 스팀 출시를 상수로 두기 시작했다. 내달 시장에 나오는 ’퍼스트 버서커 ; 카잔‘과 ’인조이‘ 모두 스팀에 출시되며, 특히 ’인조이‘는 PC 버전으로 먼저 앞서 해보기를 진행한다. 하반기 기대작 ’붉은사막‘도 스팀 등록을 확정했다. 시프트업은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이었던 ’스텔라 블레이드‘를 올해 6월 PC 버전으로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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