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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는 3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도자캣, 레이와 함께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리사는 이날 시상식 2부의 축하무대 공연자로 나섰다. K팝 가수가 오스카 무대에 선 것은 이번이 최초다. 리사는 이날 영화 ‘007’ 시리즈의 OST곡인 ‘리브 앤 렛 다이’(Live and Let Die)의 독무대를 선보였다. 도자캣과 레이는 이후 차례로 무대에 등장해 ‘007’ 시리즈의 또다른 OST 곡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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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외신들을 통해 리사가 이날 시상식에서 도자캣, 레이와 함께 협업한 신곡 ‘본 어게인’ 무대를 선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날 시상식에서 ‘본 어게인’을 가창하진 않았다.
리사는 이날 비즈 장식이 달린 블랙 컷팅 드레스를 입고 매혹적인 카리스마를 뽐냈다. 짧게 등장했지만 강렬한 아우라로 무대를 빛내 시상식 참석자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또 리사는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참석해 주목받았다. 레드카펫에서 리사는 검은 턱시도 형태에 붉은 꽃 장식을 단 수트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 진행은 미국의 인기 MC이자 코미디언인 코난 브라이언이 맡았다. 국내에선 채널 OCN이 TV 독점으로 시상식을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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