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영국 모터스포츠 전문회사 '모터스포츠 비전(MSV)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가 됐다.
MSV는 전 F1 드라이버 출신의 조나단 팔머 등이 2004년 창업한 회사로 브랜즈 해치(길이 3.916km)와 도닝턴 파크(길이 4.020km)를 비롯한 영국 내 5개의 레이싱 서킷과 스페인의 나바라 서킷(길이 4.313km)을 운영하고 있다. 영국의 포뮬러 레이스인 GB3와 GB4 챔피언십을 비롯한 주요 자동차 및 바이크 챔피언십 대회도 개최한다.
이번 제휴에 따라 모터스포츠 비전이 영국 내의 5개 서킷에서 진행하는 모든 레이스에 순수 전기차인 현대 아이오닉 5 N이 공식 세이프티 카로 사용하게 된다. 코스 차로 아이오닉 5 N, 의료 및 서킷 관리 차로 투싼, VIP 게스트 의전용 차로 싼타페가 추가된다. 여기에 MSV가 진행하는 다양한 모터스포츠 관련 체험 이벤트 등에 아이오닉 5 N과 소형차인 i10 N 라인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MSV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조나단 팔머는 "지난 몇 년 동안 현대자동차의 발전을 매우 흥미롭게 지켜봤다. 현대자동차는 지금 업계에서 가장 흥미롭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이오닉 5 N을 통해 진정으로 획기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자동차를 만들어냈다"며 "이는 항상 엔지니어링 우수성을 중시해 온 MSV의 완벽한 파트너로 자격이 충분하다. 처음 운전했을 때 깜짝 놀랐고, 우리의 서킷이나 이벤트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이 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환영했다.
현대 및 제네시스 영국 지사장 애슐리 앤드류는 "MSV의 포트폴리오에는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레이싱 서킷들이 포함되어 있고, 아이오닉 5 N과 나머지 제품군이 이러한 상징적인 트랙에서 다양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모터스포츠의 정점에서 경쟁해 온 조나단 팔머는 자동차 혁신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MSV와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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