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프리뷰] 2시즌 만에 돌아온 ‘수인선 더비’…인천vs수원, 한 팀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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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프리뷰] 2시즌 만에 돌아온 ‘수인선 더비’…인천vs수원, 한 팀만 웃는다

인터풋볼 2025-03-01 09: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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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2년 만에 수인선 더비를 치른다.

인천과 수원은 1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5’ 2라운드를 치른다. 두 팀 모두 지난 개막전에서 승점 3점을 적립했다.

인천과 수원의 경기는 수인선 더비라고 불린다. 그동안 치열한 맞대결이 펼쳐졌으나 지난 2023시즌 수원이 강등되면서 만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인천이 강등, 수원이 승격에 실패하면서 올 시즌 다시 격돌하게 됐다.

인천은 그동안 K리그를 대표하는 생존왕이었다. 2022시즌엔 4위를 기록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하며 전성기를 맞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부진하면서 하위권을 전전했고 결국 강등됐다.

인천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을 재정비했다. 지난 시즌 강원의 돌풍을 이끈 뒤 K리그1 감독상을 받은 윤정환 감독이 선임됐다. 선수단에도 변화가 있었다. 고연봉을 받던 노장 선수들이 나가고 바로우 등 정상급 자원이 합류했다. 주축 선수들도 남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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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좋다. 인천은 지난 개막전에서 경남은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후반전 무고사의 골로 리드를 잡았고 새로 영입된 바로우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쐐기를 박았다.

수원은 지난 시즌 승격을 목표로 삼았다. 시즌 초반 한때 1위를 달리는 등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지만, 10라운드부터 5연패를 기록하며 추락했다. 결국 염기훈 감독을 대신해 변성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시즌 종료 직전 6위로 밀려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은 수원은 다시 승격을 바라본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 2위 일류첸코를 품었다. 브루노 실바, 세라핌 등을 더하며 스쿼드 보강에 성공했다. 잉여 자원으로 분류되던 선수들도 정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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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지난 1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 상대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다만 27번의 슈팅을 날렸지만 1골에 그치는 등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그래도 시즌 첫 경기임을 감안하면 경기력이 좋았다. 

2년 만에 성사된 수인선 더비를 앞두고 인천과 수원은 승리를 원하고 있다. 승점 3점은 물론이고 초반 분위기까지 잡겠다는 각오다. 두 팀은 지난 2023시즌 리그에서 1승 1무 1패로 팽팽했다. K리그2 우승 후보로 불리는 두 팀의 맞대결인 만큼 이번에도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이번 수인선 더비에 K리그2 역대 최다 유료 관중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종전 기록은 지난 시즌 수원과 안산 그리너스 경기에서 기록된 15,308명이다. 인천 구단에 따르면 이미 15,000장이 넘는 티켓이 팔렸다. 인천은 구단 최초 전 좌석 매진을 기대하고 있다. 역사적인 경기에서 어떤 팀이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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