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실, 박명수 콘서트 욕심 '활활'…"게스트 나갈 것, 음원 조회수 6회" (사당귀)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순실이 박명수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밝힌다. 

오는 2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순실이 ‘통일 메아리 악단’의 노래 오디션에 참가하기 위해 박명수에게 노래수업 기초편을 받게 된다.

그러나 한 소절도 나아가지 못하는 박자 수업으로 네버엔딩 박자만 맞추다가 끝났다는 후문이다.

이날 이순실은 탈북자 예술가들로 구성된 ‘통일 메아리 악단’에 들어가서 노래를 부르겠다는 야무진 꿈을 공개한다.

그러나 ‘통일 메아리 악단’ 멤버들은 자칭 음반 낸 준비된 가수 이순실이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를 부르기 시작하자 못 말리는 음치 박치 실력에 치를 떨며 “언니는 절대 안돼”라고 한 후 “음반은 돈만 있으면 개나 소나 낼수 있어”라고 선을 긋고 만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명수는 “음반을 개나 소나 낸다니 그런 말이 어딨냐?”라고 욱하며 북한 MZ 최고의 스타다운 아우라를 내뿜는다.

이어 박명수는 “노래평은 있는데 정작 이순실 노래 모습이 다 편집됐다”면서 “어떻길래 편집될 수밖에 없는거냐”고 의아해하며 즉석에서 노래교실을 연다.

이에 박명수의 손 박자에 맞춰서 이순실이 노래를 시작하지만 한 소절도 못 가서 박명수는 “다시”, “아니잖아요. 다시”를 외쳐 모두를 빵 터지게 한다.

즉석에서 펼쳐진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 무대에 이순실은 “난 박명수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갈거다”라고 선언한다. 이에 흠칫한 박명수는 “못 부를거 같아요. 난 콘서트를 안할래요”라고 철벽방어에 나선다.

이순실은 “내 음원이 하나 있는데 조회수가 6회다. 나와 신랑 그리고 작가님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이유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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