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R의 시즌 피날레가 '왕중왕'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국제자동차연맹(FIA)과 TCR의 주관기구인 WSC는 "세계 모터스포츠평의회(WMSC)가 TCR 월드 랭킹 시스템에서 최고 드라이버들이 참가하는TCR 월드 랭킹 파이널(FIA TCR World Ranking Final)의 도입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TCR의 시즌 피날레는 왕중왕이 탄생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TCR 월드 랭킹 시스템은 TCR 월드 투어의 첫 출발인2023 시즌을 앞두고 WSC 그룹이 도입했다. 금호 TCR 월드 투어부터 지역 및 국가 대회까지 전 세계에서 열리는 다양한 TCR 머신 대회를 종합해 매주 순위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이다. 그중 금호 FIA TCR 월드 투어의 풀 타임 참가자와 다른 대회에서 상위권에게 출전 자격을 준다. 첫 대회는 2025 금호 TCR 월드 투어 최종전인 마카오 그랑프리(11월 13~16일) 다음주인 11월 21일~23일 이탈리아 발레룽가 서킷(길이 4.085km)에서 진행된다.
WSC 회장 마르첼로 로티는 “WMSC가 홀수 해마다 FIA 모터스포츠 대회와 교대로 개최하는 FIA TCR 월드 랭킹 파이널의 도입을 승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첫 대회가 투어링카 대회의 상징적인 트랙인 발레룽가에서 개최되는 것은 매우 적절한 결정이다. 결승전 참가가 전 세계 TCR 시리즈에 출전하는 많은 드라이버들의 궁극적인 목표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FIA와 WSC측은 "대회의 형식 및 경기 방법을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오토레이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