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홍진호가 '구썸녀' 레이디 제인 때문에 아내와 2번이나 싸웠다고 밝혔다.
26일 MBC ‘라디오스타’에 장동민, 홍진호, 빠니보틀, 허성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유세윤은 홍진호에게 2년 전 출연 당시 "김구라에게 긁히는 바람에 계획에 없던 중대 발표를 했었다"고 하는데 사실이 맞냐고 물었다.
이에 홍진호는 "그때는 결혼을 준비하는 시기였는데, 원래는 비공개로 준비 중이었다. 그런데 하필 당시가 레이디 제인이 결혼을 한다고 밝힌 시기였다. 예전에 저랑 레이디 제인이 방송에서 썸을 타지 않았냐. 그래서 구라형이 계속 언급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구라형이 저한테 '레이디 제인은 결혼하는데 너는 뭐 없냐'고 해서 저도 모르게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얘기해버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레이디 제인에게 영상편지까지 쓰라고 해서 썼다. 그런데 그 영상편지 때문에 아내랑 엄청 싸웠다. 내용도 별거 아니었다. '결혼 축하한다', '잘 지내길 바란다'였다. 그런데 아내랑 3년 만나면서 싸운 적이 없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싸웠다”고 털어놨다.
홍진호는 레이디 제인 때문에 싸운 적이 또 한 번 있다고 밝혔다.
그는 “레이디 제인이 마침 내가 사는 동네 근처에서 결혼식을 하더라. 그래서 결혼식에 갔다"면서 "축의금도 22만 원 내고 왔는데 사실 굳이 아내에게 이야기해서 뭐하냐. 레이디 제인 때문에 싸운 적 있어서 이야기 안 했다. 그런데 결혼식에 간 게 방송에서 언급돼 아내가 알게 됐다. 그것 때문에 또 엄청 싸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레이디 제인과 홍진호는 지난 2015년 '5일간의 썸머'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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