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돌봄 제공 '서울형 늘봄+' 5천700명으로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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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돌봄 제공 '서울형 늘봄+' 5천700명으로 확대 운영

연합뉴스 2025-02-27 11:1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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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연
정수연기자

키움센터, 문화·체육시설 활용…귀가시 보호자에게 직접 인계

구로 거점형 키움센터 구로 거점형 키움센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늘봄학교 대상이 초등학교 1학년에서 2학년까지 확대됨에 따라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는 '서울형 늘봄+(플러스)'를 내달 4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형 늘봄+는 시가 보유한 공간과 인력을 방과 후 돌봄 역할을 맡는 늘봄학교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형 늘봄+는 우리동네 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를 활용한 '초등돌봄시설 연계형', 시립청소년센터·시립미술관 같이 시가 보유한 시설을 연계한 '문화·체육시설 연계형'으로 나뉜다.

우선 초등돌봄시설 연계형은 지난해 6개소 218명에서 올해 26개소 700명으로 확대한다.

싱어송라이터, 과학 체험, 드론 축구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학교에서부터 센터까지 차량을 지원해 문턱을 낮췄다.

문화·체육시설 연계형은 지난해 8개소 500명에서 올해 24개소 5천명으로 늘린다. 서울식물원, 서울공예박물관 등에서는 기관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방식은 학교에서 기관으로 직접 방문하는 '기관 방문형',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강사 파견형', 여러 기관의 프로그램을 묶어서 제공하는 '패키지형'이 있다.

시는 이 외에도 지자체가 보유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늘봄학교와 연계하기 위해 시와 서울시교육청이 만나는 광역협의체와 자치구와 교육지원청이 모이는 기초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지자체 자원을 연계할 방안을 지원하기로 했다.

늘봄학교에 연계 가능한 자치구 공간과 프로그램은 156개로, 예술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부터 학교폭력이나 유괴 예방 등 아동 안전 교육도 마련하기로 했다.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에 따른 안전 지침 강화에 맞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귀가하는 경우 학교 내 인계 지점까지 인솔하고, 보호자에게 직접 아이를 인계하기로 했다.

시 차원의 현장 모니터링도 병행하기로 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양육자와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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