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try of Sparkling Light
사랑, 희망, 화합의 상징인 참새. 그라프가 파리 오트 쿠튀르 위크에서 선보인 125캐럿의 다이아몬드 목걸이 ‘더 기프트 오브 러브(The Gift of Love)’는 사랑을 속삭이는 듯한 참새 두 마리를 모티프로 완성됐다. 한 마리는 13.51캐럿의 팬시 인텐스 옐로 다이아몬드를 물어다 건네고, 다른 한 마리는 이에 응하듯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오르는 모습. 참새의 눈은 매혹적인 블루 사파이어로, 부리는 제트 블랙 오닉스로 연출했다. 그라프 최고경영자 프랑수아 그라프가 “눈부신 생명력과 에너지를 담은 예술 작품”이라고 설명하듯 총 3년, 6,000시간의 작업으로 탄생한 이 영롱한 마스터피스는 그라프의 장인 정신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1 진주와 다이아몬드, 옐로 젬스톤으로 구성한 작은 꽃을 촘촘하게 세팅한 네크리스. 2 쿠튀르 정신을 고스란히 담은 독특한 구조가 돋보이는 이어링. 3 다이아몬드와 루비, 투르말린, 사파이어가 조화를 이루는 하이 주얼리 피스.
Botanical Fantasy
디올 하우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이 화려한 식물 세계를 섬세한 디테일로 완성한 하이 주얼리 ‘밀리 덴텔(Milly Dentelle)’ 컬렉션을 공개했다. 크리스찬 디올이 사랑한 밀리 라 포레(Milly-la-Forêt)에서 영감 받아 자연과 꽃, 비대칭 곡선의 나뭇잎을 정교하게 풀어냈다. 총 76피스로 구성했으며, 섬세한 레이스 스레드가 연상되는 디테일이 우아한 광채를 선사한다. 특히 가벼운 프레임 구조로 제작해 놀라울 만큼 산뜻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다채로운 컬러의 젬스톤이 강렬한 빛을 발산한다.
1 나뭇잎과 줄기를 연상시키는 비브 네크리스. 아이코닉한 ‘V’ 형태가 쇼메의 유구한 유산의 결과물인 현대적인 스케치와 작품들을 떠올리게 한다. 2 7.24캐럿의 쿠션 컷 차보라이트 가넷을 중심으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링. 3 화이트와 옐로 골드 보디 위에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이어 링. 4 7.11캐럿과 6.99캐럿의 타원형 카보숑 컷 블랙 오팔 2개, 라운드 차보라이트 가넷과 다이아몬드 등을 세팅한 브로치.
곧고 유연하게 물결치는 주얼리
쇼메는 2025년 자연주의 유산을 담은 새로운 하이 주얼리 크리에이티브 캡슐 컬렉션 ‘뱀부(Bamboo)’를 선보인다. 중국에서 청렴과 강직함을, 일본에서는 번영을 상징하는 식물 대나무에서 영감 받은 이번 컬렉션은 아시아의 자연과 문화에 대한 헌사이기도 하다. 화이트 골드와 옐로 골드의 정교한 조합을 통해 대나무의 유려한 곡선을 표현하고, 깊이 있는 밀키 블루의 블랙 오팔과 차보라이트 가넷의 눈부신 그린 컬러가 자연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대담하게 표현한다. 쇼메 창립자 마리-에티엔 니토가 스스로를 ‘자연주의 주얼러’라 칭한 것처럼, 자연과의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완성한 컬렉션은 장인 13명이 각자의 예술적 시각을 반영한 총 10피스 작품으로 구성됐다. 사실적이면서도 쇼메만의 스타일로 정의한 자연주의적 보물을 만나보자.
Evolution of Elegance
New Timepieces
Tiffany&Co.
LVMH 워치 위크에서 티파니의 전설적 다이아몬드인 128.54캐럿의 쿠션형 팬시 옐로에 영감 받은 ‘캐럿 128 아쿠아마린’ 하이 주얼리 워치를 선보였다. 티파니의 창의성과 장인 정신을 깊이 있게 표현한 새로운 타임피스다.
Ralph Lauren
승마에 대한 랄프 로렌의 애정이 담긴 시그너처 스터럽 실루엣과 클로저로 디자인한 쁘띠 스틸 워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부드러운 카프스킨 스트랩이 우아하게 어우러져 드레스나 슈트와 연출하면 품격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Bvlgari
뱀의 해를 맞아 불가리의 상징적인 아이콘 세르펜티 워치가 더 정교하고 특별하게 진화했다. 완전히 새로운 레이디 솔로템포 BVS100은 혁신적인 자체 제작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Hermès
월식과 반짝이는 빛의 효과 사이를 맴도는 아쏘 쁘띠 룬. 99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스틸 케이스, 로즈 컷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크라운이 특징이다. 딥 블루 톤의 다이얼은 천체의 신비로움을 담았다.
Piaget
매혹적인 버건디 컬러로 생동감 있게 완성한 라임라이트 갈라 워치. 골드 프레임 위에 짙은 레드와인을 닮은 버건디 컬러의 오너먼트 스톤과 다이아몬드, 페일 핑크 사파이어 등을 그러데이션으로 연결해 화려함을 극대화했다.
Vacheron Constantin
총 78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베젤과 실버 톤 다이얼이 조화를 이룬 오버시즈 쿼츠 워치. 핑크 골드 소재의 케이스에 핑크 골드 브레이슬릿, 화이트 카프스킨 레더 및 화이트 러버 스트랩 등 세 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The Art of Watch Care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오데마 피게가 서울 청담 플래그십에서 고객 맞춤형 시계 유지 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해 8월 새로 문을 연 AP 플래그십 3층에 위치한 고객 서비스 센터에서 테크니컬 어드바이저가 현장 점검 및 세척, 배터리 교체, 자성 제거 등의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문적인 폴리싱과 오버홀 신청도 가능하다. 세련된 대기 라운지와 스트랩 진열장에서는 다양한 컬렉션과 액세서리를 감상하며 지루하지 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하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사전 예약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정보는 오데마 피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ep in Blue
푸른 이상을 담은 워치는 손목 위에서 언제나 빛을 발한다. 파네라이는 가장 위대한 탐험가 중 한 명인 마이크 혼의 업적을 기리는 새로운 섭머저블 쿼란타콰트로 마이크 혼 에디션을 공개했다. 자동차 레이싱에서 영감 받은 티쏘 PR516은 역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는 타임피스로, 삶의 여정에서 느끼는 스릴과 자유를 만끽 수 있을 것. 울트라-신 무브먼트의 가벼움을 자랑하는 피아제의 폴로 플라잉 뚜르비옹 문페이즈. 달 인디케이터를 탑재해 손목 위 천문학의 신비로움을 감상할 수 있다. 블루에서 블랙으로 그러데이션되는 다이얼이 인상적인 미도 멀티포트 TV는 새로운 도전을 앞둔 이를 위한 선물로 제격이다. 루이 비통의 스핀 타임은 자체 개발한 인하우스 무브먼트로 구동하며 완전히 새로워진 땅부르 타이코 스핀 타임으로 출시했다.
Revive&Refine
Tag Heuer
태그호이어는 LVMH 워치 위크에서 F1 컬렉션의 새로운 타임피스 5종을 공개했다. 크로노그래프 4종과 모터스포츠의 정신을 기리는 크로노크래프×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모델 1종으로, 최첨단 소재와 인체공학적 기능, 과감한 크로노그래프를 적용했다.
IWC
더 얇아진 케이싱 링, 앞면과 뒷면의 박스 글라스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완전히 새로워진 케이스를 뽐내는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40. 60단계의 복잡한 공정을 거쳐 제작되는 정교한 다이얼이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자아낸다.
Richard Mille
기존 직사각형 타임피스 RM 016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리차드 밀의 RM 16-02 오토매틱 엑스트라 플랫. 불필요한 장식을 과감히 덜어내고 소재 고유의 질감과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인체공학적 설계로 손목에 더욱 자연스럽게 밀착한다.
Breitling
브라이틀링의 핵심 라인 중 하나인 크로노맷 컬렉션이 새롭게 변신했다. 가장 큰 특징은 메탈 롤 브레이슬릿에서 영감 받은 러버 스트랩. 탁월한 착용감, 방수 기능 및 유선형의 외관이 돋보인다.
Hublot
2016년 빅뱅 메카-10을 최초 공개한 이후 10여 년이 지난 지금 더욱 개선된 칼리버를 탑재한 메카-10을 콤팩트한 42mm 케이스로 선보인다. 킹 골드, 티타늄, 프로스티드 카본 총 세 가지 버전 중 선택할 수 있다.
Dior Timepiece
디올이 독특하고 대담한 매력을 갖춘 새로운 쉬프레 루즈 컬렉션을 선보인다. 무슈 디올이 사랑한 숫자 8에 그가 생명의 컬러로 여긴 레드를 더한 테이퍼드 실루엣이 특징. 다이얼과 밸런스 휠, 러버 스트랩에는 까나주 모티프를 장식해 완벽한 디올 룩을 완성한다.
Shining Like a Star
루 두아용×까르띠에
프랑스 아티스트이자 배우 루 두아용이 까르띠에 베누아 워치와 함께한 캠페인이 공개됐다. 1973년부터 다양한 디테일로 진화해온 이 타원형 워치를 각기 다른 네 가지 모델로 선보인 것. 특히 블랙, 플럼, 브론즈 컬러로 래커 처리한 다이얼을 골드 리본으로 감싸고 같은 컬러의 가죽 스트랩을 매치한 미니 버전은 어떤 스타일링에서도 우아하게 빛을 발한다.
제니퍼 로페즈×메시카
프렌치 다이아몬드 주얼리 메시카는 제67회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애프터 파티에 참석한 제니퍼 로페즈가 착용한 하이 주얼리는 독창적이고도 에스닉한 디자인의 와일드 문 이어링과 링, 나이트 오울 링. 화려하게 빛나는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가 별들의 전쟁 속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불러 모았다.
니콜 키드먼×오메가
<라이어니스: 특수작전팀>에서 CIA 고위 감독관인 케이틀린 미드 역을 맡은 니콜 키드먼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오메가 워치를 매치해 완벽한 커리어우먼 룩을 선보였다. 엔터테인먼트계의 스타들이 모이는 자리, 오메가 앰배서더인 니콜 키드먼이 선택한 워치는 18K 문샤인 골드 케이스에 블랙 패브릭 스트랩을 더한 드 빌 미니 트레저다.
Golden Blooms:
The Jewels of Spring
봄을 맞아 더욱 화사하게 피어난 파인 주얼리를 소개한다. 부쉐론은 올해 새로운 캠페인 ‘시간이 멈춘 순간들’을 선보인다. 말보다 더 많은 것을 전하는 사랑하는 두 사람의 찰나를 기념하는 것.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 인게이지먼트 링은 서로를 채우는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비춘다. 반클리프 아펠은 새로운 봄의 도착을 기념하며 럭키 스프링 컬렉션을 선보인다. 찬란히 빛나는 꽃봉오리 자태를 로즈 골드, 화이트 마더오브펄, 오닉스, 카닐리언 컬러로 피워냈다. 여기에 귀여운 무당벌레를 더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을 하나로 품었다. 타사키는 봄을 맞이해 아이코닉한 밸런스 네오 컬렉션을 제안한다. 직선 바 위에 3개의 진주가 일렬로 자리 잡아 우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디자인이 특징. 특히 파베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컬렉션은 독보적인 광채를 지녀 스타일에 확실한 포인트가 된다.
더네이버, 패션, 주얼리&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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