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직전에 외할머니 만났는데…진해성X최수호, 시청자 울린 결승 무대 ('현역가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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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직전에 외할머니 만났는데…진해성X최수호, 시청자 울린 결승 무대 ('현역가왕2')

뉴스컬처 2025-02-26 10:41: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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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2' 진해성-최수호. 사진=크레아스튜디오 유튜브
'현역가왕2' 진해성-최수호. 사진=크레아스튜디오 유튜브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진해성이 '무심세월'을 불렀지만, 결국 외할머니는 손자 곁을 떠났다. 최수호는 얼마 전 별세한 할아버지께 노래로 진심을 전했다.

지난 25일 MBN '현역가왕2' 최종회가 펼쳐졌다. 박서진이 2대 현역으로 확정,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 강문경이 TOP7에 안착했다.

이날 진해성과 최수호는 각각 외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위한 노래로 안방에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진해성은 결승 무대에 앞서 고향 부산으로 향해 외할머니를 만났다. 진해성은 오믈렛 등을 직접 만들어 대접했고, 외할머니는 솔직한 맛 표현으로 손자와 티키타카를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진해성은 "마지막 무대라 할머니 생각이 났다"며 효심을 드러냈고, 외할머니는 "손자가 잘 되길 바랄뿐"이라고 애틋함을 보였다. 특히 외할머니는 "손자 성공하는 거 봐야 하는데, 못 볼 지도 모르겠다"고 말했고 진해성은 자꾸 그런 말씀을 하신다며 눈물을 흘렸다.

결승전 당일 무대에 오른 진해성은 외할머니를 위한 노래 '무심세월'을 선곡, 그 어느때 보다 깊은 감성을 담아 열창했다. 그리고 무대가 끝난 이후 외할머니의 임종을 지키는 진해성의 모습과 '이 무대를 故 남금연 님께 바칩니다' 라는 자막이 나타나 시청자를 울컥하게 했다. 

'현역가왕2'. 사진=MBN
'현역가왕2'. 사진=MBN

한편 최수호는 국악가요인 김영동의 '한네의 이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최수호는 "한창 바쁠 때 할아버지가 위독해지셨다는 소식을 접했다. '힘내셔라. 할 수 있다'라는 말밖에 전하지 못했는데, 며칠 안 지나서 돌아가셨다"라고 떠올렸다. 

'현역가왕2' 결승. 사진=크레아스튜디오
'현역가왕2' 결승. 사진=크레아스튜디오
'현역가왕2'. 사진=MBN
'현역가왕2'. 사진=MBN

최수호는 국악 전공자 답게 구성진 창법에 애절한 마음을 담아 '한네의 이별'을 불렀다. 노래를 마친 최수호는 북받친 듯 눈물을 쏟아냈고, 객석에 자리한 할머니도 함께 울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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