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공원, 삼일절 추념식서 1919년 3월 1일 재현한 ‘태극기 행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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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공원, 삼일절 추념식서 1919년 3월 1일 재현한 ‘태극기 행진’ 예정

투데이코리아 2025-02-25 11:35: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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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3.1절 기념식 현장. 사진=종로구
▲ 2024년 3.1절 기념식 현장. 사진=종로구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내달 1일 제106주년 3·1절 추념식이 개최된다.

25일 종로구와 광복회 등에 따르면, 사단법인 민족대표33인유족회와 종로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국가보훈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추념식은 내달 1일 오후 2시 태극기 행진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추념사 낭독과 추념 공연을 비롯해 독립선언서 낭독, 타종, 탑골공원 서문 이전 및 복원 퍼포먼스 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태극기 행진은 1919년 3월 1일을 재현하기 위해 제56보병사단 기수단이 지난 1942년 이승만 대통령이 뉴욕에서 한국독립 만찬회를 열 때 사용했던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게양 태극의 대형 복제본을 들고 진행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타종을 통해서는 독립을 위해 헌신한 조상을 추모하고 후손으로서 나라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것”이라면서 “탑골공원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퍼진 3·1만세운동 처럼 종소리가 전국 곳곳에 울려 퍼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독립선언서 낭독은 독립운동가 정재용 선생의 후손과 종로구 홍보대사 배우 공형진이 맡는다.

또 추념식에서 이뤄질 탑골공원 서문 이전과 복원 퍼포먼스는 탑골공원 개선사업 중 하나인 서문 복원 추진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서문의 나무모형을 제작해 본래 서문이 있던 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3.1만세운동이 시작된 뜻깊은 장소에서 추념식을 열고 탑골공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다”라면서 “우리 민족의 소중한 기억과 교훈을 간직한 탑골공원을 복원하고 개선해 모두에게 열려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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