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상법·명태균특검법에 거부권 반드시 요청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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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상법·명태균특검법에 거부권 반드시 요청하겠다"

코리아이글뉴스 2025-02-25 10:54: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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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5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과 명태균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상법 개정안은 기업 경영에 도움을 주기보다 혼선을 초래할 확률이 상당히 높고 법률 비용만 폭등할 확률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매우 신중해야 하는데 너무 성급히 일방 통과돼 정말 유감"이라며 "재의요구권을 반드시 요청하겠다"고 했다.

이어 "명태균특검법은 정치권 전체를 수사할 수 있는 만능 수사법이고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이라며 "당연히 재의요구권 행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언론보도를 통해 김건희 여사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 추정되는 인물의 통화 내용이 공개된 데 대해서는 "개별적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저희 역시 차분히 지켜보는 입장"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날 오후 예정된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관해서는 "만남 자체는 환영한다"면서도 "다만 말의 잔치가 아니라 법안의 잔치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명태균 특검법은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지난해 총선 등에서 불법·허위 여론조사를 하고 공천 거래를 한 의혹 등을 수사 대상으로 했다.

민주당은 오는 27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두 법안에 대한 처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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