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 "'尹 탄핵심판 선고 당일 갑호비상' 발령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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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尹 탄핵심판 선고 당일 갑호비상' 발령 건의"

이데일리 2025-02-24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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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서울경찰청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 당일 갑호비상을 발령하자고 경찰청에 건의할 계획이다.

경찰 (사진=연합뉴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2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선고 당일 대규모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마찰과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본청(경찰청)에 갑호비상 발령을 건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갑호비상은 가용 경력을 100%까지 동원할 수 있는 상태로 경찰관의 연가가 중지된다.

박 직무대리는 이어 “여러 안전 사고도 예상되는데 정보활동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 헌법재판소 주변 취약 시설물 점검 등을 하려고 한다”며 “워낙 큰 집회가 예상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9일 서부지법 난동사태 당시 언론인에 대한 폭력행위도 발생했다. 이에 대해서 박 직무대리는 “이번 집회, 시위 때는 인원을 많이 동원하고 언론인들과 핫라인도 구축하겠다”며 “언론인 보호 부분을 회의나 현장에서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헌재 재판관 전원에 대해선 전담 경호를 벌이고 있다.

박 직무대리는 “(재판관 전원) 출근부터 퇴근까지 경호가 계속되고, 자가에 들어가면 112 순찰을 강화하는 당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며 “헌재 재판 진행과정에 따라 인원을 늘리는 등 이들에 대한 신변보호를 격상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 직무대리는 “이후에도 마찰, 대규모 집회가 이뤄질 시 방안 마련을 고민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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