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이 잔류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영국 ‘풋볼 런던’ 24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이적 타깃인 이삭이 이적 가능성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이삭은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그는 AIK 포트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레알 소시에다드를 거치며 성장했다.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뉴캐슬에 합류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뒤 이삭의 잠재력이 폭발했다. 첫 시즌 부상이 있었지만 29경기 1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40경기 25골 2도움을 몰아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엔 한 층 더 성장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두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 76경기 만에 50골 고지에 올랐다.
최근 이삭의 이적설이 쏟아졌다.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리버풀, 아스널,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물론이고 바르셀로나도 이삭에게 관심이 있다.
매체는 “이삭은 야망을 가지고 있다. 뉴캐슬은 선수의 시장 가치를 고려할 때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제안이라면 이적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한다”라면서도 “그러나 이삭의 이적을 막거나 더 비싸게 만들 수 있는 변수가 있다”라고 전했다.
변수는 뉴캐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여부다. 매체는 “만약 뉴캐슬이 UCL에 진출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공격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이삭)를 믿고 의지하길 원할 것이다.
그러나 이삭은 뉴캐슬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잔류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 그는 “이 수준에서 축구를 하는 것은 항상 꿈이었다. 아마도 내가 가진 가장 큰 꿈이었을 것이다. 뉴캐슬처럼 팬층이 두터운 팀에서 뛰는 건 더욱 특별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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