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맨유 효과 입증! “안토니는 뛰어난 선수, 텐 하흐-아모림이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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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맨유 효과 입증! “안토니는 뛰어난 선수, 텐 하흐-아모림이 문제였다”

인터풋볼 2025-02-24 10: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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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팀토크
사진 = 팀토크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레알 베티스 출신 가비노 로드리게즈가 안토니를 감쌌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로드리게즈는 인터뷰에서 안토니가 문제가 아니었음을 이야기했다. 그는 “전체적인 평가를 내리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확실히 안토니는 클래스가 있고 의심할 여지가 없다. 기술적으로 매우 재능 있는 선수다. 첫 인상은 안토니가 확실히 베티스에서 발을 내딛고 있다는 것이다”라며 안토니의 활약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안토니는 골을 넣었고 배고픔을 엿볼 수 있었다. 팬들은 매우 행복해 했다. 개인적으로 나는 안토니가 펠레그리니 감독의 시스템에 정말 잘 적응할 것이라 생각한다. 베티스는 계속 윙에게 볼을 주고 안토니는 이 감독에게 잘 맞는 선수 유형이다. 다른 감독 아래에서는 모든 면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그랬다. 안토니의 문제가 아니었다. 코칭의 문제였다”라고 전했다.

안토니는 맨유 시절 최악의 부진을 거듭한 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티스로 임대를 떠났다. 데뷔전 아틀레틱 클루브전 공격 포인트 없이 MOM에 선정됐고 이후 치른 라리가 2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MOM이었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헤타페전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긴 했으나 도움을 기록하여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 = ESPN
사진 = ESPN

로드리게즈는 이어서 “지금까지 안토니가 뛴 몇 경기를 보면 그는 아주 독특한 종류의 감독을 필요로 한다는 생각이 든다. 더 수비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는 감독들이 있다. 롱볼을 사용하는 감독들이 있는데 그런 방식에서 안토니는 완전히 사라진다. 안토니는 맨유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우월감을 갖고 들어오지 않았다고 들었다. 정반대로 매우 겸손했고 열의를 보였다.안토니는 그를 발전시킬 감독이 필요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안토니는 맨유에서 실패했다. 아약스 시절 은사였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에게 기회를 꾸준히 주었으나 안토니는 이에 부응하지 못했다. 아약스에서 보여주었던 현란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왼발 킥이 나오지 않았다. 또한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안토니는 기회를 받지 못했다. 오히려 윙백으로 기용되면서 다른 역할을 부여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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