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미래 봤습니다”…과르디올라, 리버풀전 완패에도 “우리가 팀으로서 무엇을 했는지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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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래 봤습니다”…과르디올라, 리버풀전 완패에도 “우리가 팀으로서 무엇을 했는지 알고 있다”

인터풋볼 2025-02-24 09: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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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리버풀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밝은 미래를 봤다고 이야기했다.

맨시티는 24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2로 패배했다.

선제골은 리버풀의 몫이었다. 전반 14분 맥 알리스터의 코너킥이 소보슬러이를 거쳐 살라에게 연결됐다. 살라의 슈팅은 아케를 맞고 맨시티 골문으로 들어갔다.

리버풀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37분 살라가 소보슬러이에게 패스를 보냈고, 이어진 소보슬러이의 왼발 슈팅이 추가골로 이어졌다. 전반전은 맨시티가 0-2로 끌려간 채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맨시티가 반격에 나섰지만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13분 마르무시가 도쿠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강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맨시티가 땅을 쳤다. 후반 27분 도쿠의 슈팅은 알리송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30분 루이스의 회심의 슈팅이 옆 그물을 때렸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맨시티의 0-2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패배에도 “나는 밝은 미래를 봤다”라며 “이 선수들은 어리다. 케빈 더 브라위너와 네이선 아케를 제외하고는 앞으로 몇 년 안에 이 팀의 미래가 될 선수들이다. 다른 선수들도 앞으로 영입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나는 우리가 팀으로서 무엇을 했는지 알고 있다. 충분하지 않지만 지난 두 경기에서 우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을 상대로 훌륭하게 경기했다. 오늘 경기에서도 선수들의 결속력은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맨시티의 현실적인 리그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이 주어지는 4위 이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만약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우리가 잘하지 못했기 때문이지, 욕망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노팅엄 포레스트, 뉴캐슬, 아스톤 빌라 등 4~5개 팀이 너무 빡빡하다. 쉽지 않겠지만 노력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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