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4500억 대림가락 재건축 수주...래미안 비아채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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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4500억 대림가락 재건축 수주...래미안 비아채로 탈바꿈

뉴스락 2025-02-23 12:24:08 신고

대림가락 재건축 투시도. 삼성물산 제공 [뉴스락]
대림가락 재건축 투시도. 삼성물산 제공 [뉴스락]

[뉴스락]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송파구 대림가락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공사비만 4544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은 대림가락 재건축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안건이 가결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송파구 방이동 217번지 일대 3만5241㎡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9개동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86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5호선 방이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방산초와 세륜중, 석촌중, 방산고, 창덕여고 등 우수 학군이 밀집해 있다. 올림픽공원과 석촌호수 등 녹지 인프라와 롯데호텔월드, 송파구청, 대형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삼성물산은 새 단지명으로 '래미안 비아채'를 제안했다. '비아채'는 갖출 비(備), 우아할 아(雅), 빛 채(彩)를 조합한 것으로, '우아한 빛을 품은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단지 외관은 수직과 수평의 조화를 강조했으며,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발코니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약 100m 높이에 조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에선 올림픽공원과 롯데월드타워 전망을 조망할 수 있다.

스카이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테라스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저층부엔 다이닝카페, 피트니스,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스트리트형 상가도 계획돼 단지의 고급화를 더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층간소음방지 시스템과 홈플랫폼 '홈닉' 서비스 등 특화 기술을 적용해 주거 성능을 강화했다. 전망형 다이닝과 파노라마 전망 거실 등 특화 평면 설계로 주거 환경도 개선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중대형 평형 비율이 높은 대림가락 아파트의 특성을 살려 단지 고급화에 중점을 뒀다"며 "제안한 조건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접한 한양3차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다음 달 22일 총회에서 삼성물산과의 수의계약을 의결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두 단지를 통합 개발해 대규모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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