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피겨 최예창·최예황 쌍둥이 형제, 3년 연속 전국동계체전 금·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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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피겨 최예창·최예황 쌍둥이 형제, 3년 연속 전국동계체전 금·은 행진

중도일보 2025-02-23 11:33: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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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료 당시의 최예창·최예황 선수.(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의 빙상피겨스케이팅 강자인 최예창·최예황 쌍둥이 형제가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전 동계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대전시선수단은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1개씩을 획득했다. 종합 득점은 129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종합순위 14위에 올랐다.

대전의 유일한 금메달 소식은 빙상 피겨스케이팅 남자 일반부에 출전한 최예황(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선수가 안겼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쌍둥이 형 최예창(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쌍둥이 형제의 금·은메달 행진은 3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최예창이 빙상 피겨 남자대학부 금메달을, 최예황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으며, 제105회 대회에서는 최예황이 같은 종목에서 금빛 소식을, 최예창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형제가 3년째 번갈아 가며 남자 일반 빙상 피겨 종목을 휩쓸고 있다.

대전선수단은 빙상피겨 종목과 함께 빙상쇼트트랙, 산악, 스노보드, 스키알파인, 아이스하키, 컬링 종목에 출전했으나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하면서, 지난해와 같은 종합순위 14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4278명이 참가해 8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종합우승은 총 296개의 메달을 획득한 경기도(1498.50점)가 차지했다. 서울(1097점)과 강원(868점)이 뒤를 이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스키 정동현(하이원) 선수가 선정됐다. 정동현은 알파인 회전, 복합, 대회전, 슈퍼대회전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4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에서 득표율(유효투표 수 기준) 39.68%로 MVP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동계체전 종합 시상식은 2월 25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과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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