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가 클래식한 발레코어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SM Classics와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을 공개하며 한 폭의 그림 같은 비주얼을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웬디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가 조화로운 튜튜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고 있다. 상체를 감싸는 블랙 레이스 장식이 우아함을 더하고, 풍성한 화이트 스커트에는 작은 블랙 플라워 디테일이 포인트로 더해져 고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녀가 선택한 이 룩은 단순한 드레스가 아닌, 발레리나의 우아함과 클래식한 무드를 동시에 담아낸 발레코어 스타일의 정수다.
웬디의 메이크업 또한 그녀의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깔끔하게 정돈된 눈썹과 은은한 음영이 들어간 아이 메이크업, 촉촉한 핑크빛 립 컬러가 전체적인 룩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다. 블랙 컬러의 헤어스타일 역시 군더더기 없이 정리되어 그녀의 얼굴선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그녀는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고전적인 우아함과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보여준다. 서 있는 모습에서는 기품 있는 발레리나의 분위기를, 바닥에 앉아 두 손을 괴고 있는 모습에서는 몽환적이면서도 청초한 무드를 연출한다. 웬디 특유의 분위기와 스타일링이 더해져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느낌을 준다.
액세서리 역시 과하지 않게 선택해 드레스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었다. 작은 나비 팬던트가 달린 실버 네크리스와 은은한 반짝임이 돋보이는 귀걸이가 우아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네일 컬러 역시 내추럴한 핑크 톤으로 맞춰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이번 웬디의 스타일링은 단순한 무대 의상이 아니라,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발레코어 스타일을 완벽하게 해석한 사례라 할 수 있다. 블랙과 화이트의 모노톤 컬러를 활용해 클래식한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스커트와 디테일한 장식들이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여기에 자연스러운 글로우 메이크업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과하지 않은 우아함을 완성했다.
한편, 웬디는 꾸준히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이어가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녀의 스타일과 음악 모두 점점 더 깊이를 더해가는 만큼,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변신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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