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화 수술 당한 '개냥이' 판타를 잡아라('TV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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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수술 당한 '개냥이' 판타를 잡아라('TV 동물농장')

뉴스컬처 2025-02-23 07:00:00 신고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심각한 표정으로 회의 중인 당진의 한 텐트 공장 사무실. 쉬는 날도 반납하고 전 직원이 매일 모여 의논 중인 이유는 바로 ‘고양이’ 때문이다.

텐트 공장답게 마당에 세워진 초대형 텐트의 주인은, 깜찍한 아기 고양이 형제들이다. 아직 아기 티를 채 벗지 못한 망고, 오렌지, 콜라가 모두 이 텐트의 주인이다. 지난여름, 공장 빈 창고에서 새끼를 낳은 어미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자 공장직원 모두들 한마음으로 공동 육아를 자처했다. 호사스러운 텐트로 재능 기부 확실히 해주고, 끼니마다 맛있는 밥이며 간식, 화려한 장난감 세팅까지 최선을 다해 사랑을 쏟는 중이다.

사진=TV 동물농장
사진=TV 동물농장

하지만, 평화롭던 이곳에 생긴 단 하나의 걱정이 있다. 좀처럼 얼굴을 보기 힘든 네 번째 멤버 '판타' 때문이다. 텐트 공장 4남매 중 제일가는 개냥이었다는 판타는 두 달 전 중성화 수술 후 누구의 손도 타지 않게 되었다. 너무 놀랐던 걸까 차가워진 판타의 모습도 속상하지만,직원들은 자칫 곪거나 감염에 우려가 있기 때문에 수술 실밥 제거가 급선무라고 한다.

이대로 둘수만은 없는 판타를 위한, 판타에 의한 일명 ‘판타 포위 작전’을 실행하기로 한 텐트 공장 구조대는 판타의 실밥을 시원하게 제거해줄 수 있을지 그 결과가 23일 오전 9시 30분 SBS 'TV 동물농장' 에서 공개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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