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길!" 대한민국 고갯길 여행 코스 BEST 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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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길!" 대한민국 고갯길 여행 코스 BEST 5 추천

여행톡톡 2025-02-22 0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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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곳곳에는 역사의 흔적이 담긴 아름다운 고갯길들이 숨어 있어요. 한때는 사람과 물자의 이동로였던 이 길들이 이제는 여행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여행지로 변모했습니다.

시간이 멈춘 듯한 풍경과 함께 옛 사람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고갯길 여행은 어떨까요? 오늘은 대한민국의 '고갯길 여행 코스 BEST 5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원도 인제 '한계령 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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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와 양양을 잇는 한계령은 과거 영동과 영서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였어요. 해발 1,004m의 높은 고개로, 예부터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들다'는 말이 전해올 정도로 험준한 길이었죠. 지금은 44번 국도가 뚫려 차량들이 쉽게 오갈 수 있지만, 옛 고갯길은 아름다운 하이킹 코스로 변모해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계령 옛길의 매력은 사계절 각기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는 점이에요. 봄에는 연둣빛 새싹들이 돋아나는 모습을, 여름에는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을,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을, 겨울에는 설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 단풍 시즌에는 수많은 등산객들이 찾아와 장관을 이룹니다.

이 길을 걸으면서 특히 주목할 만한 곳은 '장수대'예요. 예로부터 이곳에서 물을 마시면 장수한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데, 실제로 맑고 깨끗한 물이 흘러 여행객들의 목을 축여줍니다. 또한 길을 따라 걸으며 만나는 기암괴석들과 울창한 숲은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죠.

한계령 옛길은 총 길이가 약 6.3km로, 보통 3~4시간 정도 소요돼요. 난이도는 중간 정도로 초보자도 도전해볼 만합니다. 다만 고산지대이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대비해 여벌의 옷과 우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주변에는 설악산국립공원과 오색약수터 등 명소들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특히 한계령 정상 부근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설악산의 웅장한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꼭 들러볼 만한 곳이에요.

 

전남 구례 '화엄사 무넹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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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구례군에 위치한 화엄사는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로 꼽히는 유서 깊은 절이에요. 이 화엄사로 향하는 길 중 하나인 '무넹기길'은 과거 스님들이 수행을 위해 오르내리던 옛길로, 지금은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무넹기길의 이름은 재미있는 유래를 가지고 있어요. '무넹기'란 '물+넘기'의 사투리로, 물을 넘는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이 길은 계곡을 따라 이어져 있어 여러 번 물을 건너야 하죠. 옛날 스님들은 이 길을 오르내리며 자연과 하나 되는 수행을 했다고 해요.

이 길의 가장 큰 매력은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특히 봄에는 연둣빛 새싹들이,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장관을 이뤄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아요. 길을 따라 걸으며 만나는 크고 작은 폭포들도 무넹기길만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무넹기길의 총 길이는 약 4km로, 왕복 3~4시간 정도 소요돼요. 난이도는 중하 정도로, 중간중간 계곡을 건너야 하기 때문에 물에 젖어도 괜찮은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길이 좁고 가파른 구간도 있어 등산화를 신는 것을 추천해요.

이 길의 종착점인 화엄사는 꼭 들러볼 만한 곳이에요. 특히 봄에는 화엄사 주변으로 만발하는 벚꽃이 장관을 이루어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또한 화엄사 내의 각황전과 사사자삼층석탑 등 국보급 문화재들을 감상할 수 있어 역사와 문화의 향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경북 문경 '새재 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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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문경에 위치한 '새재'는 조선 시대 한양과 영남을 잇던 대표적인 고갯길이에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들다'는 뜻에서 유래한 이름처럼, 과거에는 매우 험준한 길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명소로 탈바꿈해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새재 옛길의 가장 큰 매력은 잘 보존된 옛 모습이에요. 길을 따라 걸으며 만나는 3개의 관문(주흘관, 조곡관, 조령관)과 돌계단, 성벽 등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 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가을이면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룹니다.

이 길은 총 길이가 약 6.5km로, 왕복 4~5시간 정도 소요돼요. 난이도는 중하 정도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쉼터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편안한 트레킹이 가능해요.

새재 옛길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곳은 제2관문인 '조곡관'입니다. 이곳에서는 문경새재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사진 스폿으로 애용하고 있죠. 또한 길을 따라 있는 '옛길박물관'에서는 새재의 역사와 문화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 들러볼 만해요.

주변에는 문경새재 도립공원과 문경세재 오픈세트장 등 볼거리가 많아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특히 봄에는 '문경새재 벚꽃길'로 유명해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와요. 

 

충북 제천 '박달재 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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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에 위치한 '박달재'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애절한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고갯길이에요. 과거 이 고개는 충청도와 경상도를 잇는 중요한 교통로였지만, 지금은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이자 트레킹 명소로 사랑받고 있죠.

박달재라는 이름에는 재미있는 유래가 있어요. 이 고개에 박달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함께, '박달'이라는 총각과 '금봉'이라는 처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에서 유래했다는 전설도 전해져 내려옵니다.

이 길의 가장 큰 매력은 사시사철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경이에요. 봄에는 연분홍 진달래가, 여름에는 울창한 녹음이,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겨울에는 하얀 설경이 여행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특히 가을 단풍 시즌에는 붉게 물든 단풍나무들이 장관을 이뤄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아와요.

박달재 옛길의 총 길이는 약 4km로, 왕복 2~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난이도는 중하 정도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어요. 길을 따라 쉼터와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 중간중간 쉬어가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길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곳은 '박달재 정상 전망대'예요. 이곳에서는 제천과 단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옵니다. 또한 길을 따라 있는 '박달재 자연휴양림'에서는 숙박도 가능해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죠.

주변에는 제천 의림지와 청풍문화재단지 등 볼거리가 많아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특히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에서는 한방 체험도 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어요.

 

강원도 평창 '운두령 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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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과 홍천을 잇는 '운두령'은 과거 강원도의 중요한 교통로였어요. 지금은 31번 국도가 뚫려 차량들이 쉽게 오갈 수 있지만, 옛 고갯길은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로 변모해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운두령 옛길의 가장 큰 매력은 울창한 원시림과 아름다운 계곡이 어우러진 풍경이에요. 특히 봄에는 연둣빛 새싹들이,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장관을 이뤄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옵니다. 또한 길을 따라 흐르는 맑은 계곡물 소리는 여행객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요.

이 길은 총 길이가 약 8km로, 왕복 5~6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난이도는 중상 정도로, 중간중간 가파른 구간이 있어 어느 정도 체력이 필요해요. 하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풍경이 보상으로 기다리고 있죠.

운두령 옛길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곳은 '운두령 정상'입니다. 이곳에서는 강원도의 웅장한 산세를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와요. 또한 길을 따라 있는 '운두령 쉼터'에서는 맑은 물로 목을 축이며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대관령 양떼목장과 평창 한화리조트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특히 겨울에는 인근의 스키장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어 겨울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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