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이 SNS 계정을 되찾았다.
이하정은 20일 자신의 SNS에 "어젯밤에 사실 꿈을 꿨다. 제가 본 계정을 찾아서 꿈에서 너무 행복해 하더라"며 "너무나 선명한 꿈이었어서 오늘 아침에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정말 오늘 오후 5시경! 제 팔로워 분께서 '언니! 본 계정 돌아온 거 너무 축하드려요!'라고 디엠을 보내셨다. '정말요…???'라며 떨리는 마음으로 계정에 들어가 보니 열렸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4개월 반 동안 침묵하며 그저 기도하며 기다렸다. 저를 응원해 주시며 부계정까지 찾아와서 격려해 주신 분들과 함께한 지난 시간 잊지 못할 것 같다. 그리고 또한 이곳 본 계정이 안 보여서 걱정하시고, 궁금해하신 분들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니 저에게 그저 상처만 남은 것 같지는 않다. 이런 상황을 겪다 보니 제 손을 놓는 사람과 끝까지 잡아준 사람이 더욱 분별된 값진 시간이었다. 제가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상대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다짐도 했다. 내가 정말 소중히 생각하는 것들도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음을 명확히 알게 되었어요. 변치 않는 것에 더욱 집중하며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하정은 "내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기쁨이 된다면 그것 또한 값진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저희 가족에 대한 끝없는 애정 또한 감사드린다. 남편과도 유튜브로 자주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하정은 누군가의 악의적인 신고로 계정이 비활성화되는 상황을 겪었다.
한편 정준호와 이하정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정준호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뚜벅이 부동산'을 통해 최근 인천 송도의 유명 골프장 내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최고급 주택을 구입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 주택은 내년 말 아들이 송도에 위치한 국제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이하정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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