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A 5 차세대 업데이트 공지문 일부 (사진출처: 락스타 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느리기로 소문난 GTA 5 PC 버전 로딩 속도가 출시 10년 만에 빨라진다.
락스타게임즈는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GTA 5 PC 버전 차세대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게재된 공지글에는 이동 수단 등 신규 콘텐츠를 소개하는 한편, PC 버전에 적용될 기술 개선 사항을 공개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빨라지는 로딩 시간이다. SSD 및 다이렉트 스토리지 기능이 도입되어, 이전보다 로딩 속도가 한층 쾌적해진다. AMD FSR1과 엔비디아 DLSS 3를 지원해 더 높은 해상도와 화면 비율, 프레임 속도를 만날 수 있다.
해당 기능들이 추가됨에 따라 PC 최소 및 권장 사양도 변화가 생긴다. 우선 최소 사양으로는 인텔 코어 i7-4770 또는 AMD FX-9590, 8기가 램, 엔비디아 GTX 1630 혹은 AMD 라데온 RX 6400이 요구된다. 권장 사양은 인텔 코어 i5-9600K 또는 AMD 라이젠 5 3600, 16기가 램, 엔비디아 RTX 3060 혹은 AMD 라데온 RX 6600XT다. 사양을 충족하지 못하는 유저를 위해 업데이트 이전 버전도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 GTA 5 차세대 업데이트로 변경된 권장 사양 (사진제공: 락스타 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이번 업데이트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드디어 해주네”, “쉬다가 업데이트되면 복귀해야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다수다. 다만 일각에서는 “PC 버전 출시 10년이 됐는데 이제서야 해주네” 등 뒤늦은 업데이트 시기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해당 업데이트는 오는 3월 4일 적용되며, GTA 5 PC 버전을 보유한 모든 플레이어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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