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GBC ‘105층 1개동→54층 3개동’…서울시 “추가협상·신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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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GBC ‘105층 1개동→54층 3개동’…서울시 “추가협상·신속 추진”

직썰 2025-02-21 11:38: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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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서울시에 제출한 GBC 변경 조감도. [서울시]
현대차그룹이 서울시에 제출한 GBC 변경 조감도. [서울시]

[직썰 / 곽한빈 기자]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조성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개발계획을 당초 계획했던 105층이 아닌 54층 3개동으로 짓기로 계확을 변경했다.

서울시는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이 담긴 GBC 개발계획 변경제안서를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당초 GBC 개발은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지상 105층(561m 높이)의 업무 빌딩과 호텔, 국제적 수준의 전시·컨벤션 시설과 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이번에 접수한 계획 변경제안서에는 GBC 높이를 54층(242m 높이) 3개 동으로 짓고, 업무·숙박·판매·문화시설과 전망 공간 등으로 쓰겠다는 내용이다.

앞서 현대차그룹 지난해 2월 GBC를 초고층 랜드마크로 짓겠는다는 계획을 철회하고 55층 2개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변경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설계가 변경되면 공공 기여율 인센티브 관련 재협상을 해야 한다고 제동을 걸자, 현대차그룹은 그해 7월 변경제안서를 철회했다. 이번에 54층 3개 동으로 변경해 제출했다.

서울시는 기존 사전협상을 통해 계획된 초고층 랜드마크 및 배치계획 등의 전면적인 변경사항이 발생한 만큼, 현대차 측에서 새로 제안한 GBC 개발계획에 대해 관련 조례와 지침에 따라 협상조정협의회를 거쳐 추가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개발계획 변경(안)을 놓고 전문가·민간·공공으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해 GBC 부지에 대한 추가 협상을 조속히 추진하고, 향후 협상 결과를 반영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사전협상을 비롯한 행정절차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진행해 현대차 GBC 개발을 통해 서울의 도시경쟁력 강화 및 양질의 미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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