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데뷔 1주년…"올해 후회 없는 공연 만들고 싶어"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여섯 멤버가 각자의 개성을 지닌 채 하나로 모였기 때문에 NCT 위시만의 반짝이는 감성이 더 빛을 발한다고 생각합니다."(재희)
데뷔 1주년을 맞은 그룹 NCT 위시가 완성도 높은 음악과 무대로 자신들의 개성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NCT 위시는 데뷔일인 2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24년은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 찬 해였다"며 "올해는 NCT 위시만의 예쁜 감성을 담은 곡으로 우리만의 색을 더 많이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NCT 위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NCT 유니버스 : 라스타트'(NCT Universe : LASTART)로 결성된 팀으로 지난해 일본 도쿄돔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한국인 멤버 2명과 일본인 멤버 4명으로 구성돼 한일 양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첫 미니음반 '스테디'(Steady)를 발매했다.
시온은 "데뷔곡 '위시'로 첫 음악방송을 했던 순간이 떠오른다"며 "사전녹화를 준비하며 긴장과 설렘이 가득했던 새벽 대기실의 분위기까지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돌아봤다.
멤버들이 생각하는 팀의 인기 비결은 무대 위에서, 일상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이들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때도 각자 의견을 제시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쿠야는 "촬영할 때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보다 친구들과 노는 것처럼 편안하게 즐기려 한다"며 "그러다 보니 저희만의 자연스러운 바이브(분위기)가 녹아들고, 많은 분이 그런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NCT 위시는 올해 음악과 공연 활동으로 더 많은 팬을 만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더 성장해서 멋진 콘서트를 많이 하고 싶어요. 실력을 키워 팬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고 끝났을 때 후회 없는 공연을 만드는 것이 올해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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