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한경협 회장 연임…"경제 어려운 만큼 열심히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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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한경협 회장 연임…"경제 어려운 만큼 열심히 뛸 것"

연합뉴스 2025-02-20 12:15: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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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정기총회…네이버·카카오·하이브·두나무 등 신규 가입

한경협 정기총회 입장하는 류진 회장 한경협 정기총회 입장하는 류진 회장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제64회 정기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2025.2.20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이 2년 더 협회를 이끈다.

한경협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제64회 정기총회를 열고 류 회장의 연임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류 회장은 39대에 이어 40대 한경협 회장에 올랐다. 임기는 2년이다.

류 회장은 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두 번째 임기 각오로 "경제가 어려우니까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개회사에서도 "올해 우리 경제는 안팎으로 수많은 난관에 둘러싸여 있다. 그만큼 올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한경협은 한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면서 규제 대응을 비롯해 기업 환경 개선에 앞장서 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기업의 목소리가 가감 없이 전달되고 전 세계에 닿도록 민간 경제 외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회원 여러분의 곁에서 긴밀하게 소통하며 더 많은 의견을 듣고 더 큰 만족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한경협이 전신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이름을 바꾼 뒤 처음으로 회장을 맡아 단체의 위상을 회복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협회를 떠났던 삼성전자, SK, 현대차그룹, LG 등 4대 그룹이 회원사로 다시 합류했고 대통령 해외 순방 경제사절단을 구성하는 등 해외 네트워크를 되살리는 데도 앞장섰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하이브, 두나무 등 신입 회원사 가입 안건도 통과됐다.

류 회장은 "다방면의 업체들이 들어오는 것은 저희로선 굉장히 좋은 현상"이라고 말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관련한 방미 사절단 파견은 다음 달로 예정돼있다고 류 회장은 전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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