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가 영화로 다시 돌아온다.
콤과 레전더리는 ‘스트리트 파이터’ 영화를 2026년 3월 20일에 개봉한다고 발표했다. 배급은 소니가 담당한다. 영화로 재탄생하는 ‘스트리트 파이터’의 감독은 기타오 사쿠라이가 맡았다. 기타오 사쿠라이는 넷플릭스의 ‘배드트립’, 아마존프라임비디오의 ‘에릭 안드레 쇼’ 등 여러 작품에서 감독을 맡아왔다.
할리웃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는 과거 2차례 영화로 제작됐다. 1994년, 장 클로드 밴덤을 주연으로 내세운 ‘스트리트 파이터’ 영화로 탄생했으나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2009년에는 크리스틴 크룩이 주연을 맡은 ‘스트리트 파이터 춘리의 전설’을 공개했으나 역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스트리트 파이터’는 1987년, 아케이드 게임으로 탄생한 이후 대전 격투 게임을 대표하는 게임으로 평가받는다. 현재까지 글로벌 5,500만장 이상이 판매됐고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비디오 게임 프랜차이즈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가장 최근 작품은 2023년에 출시한 ‘스트리트 파이터 6’이며 이 게임은 개암어워드에서 베스트 격투 게임상을 수상했다. 영화로 재탄생하는 ‘스트리트 파이터’는 캡콤도 각색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영화로 재탄생한 영화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나 최근에는 ‘소닉’, ‘슈퍼 마리오’ 등 비디오 게임을 기반으로 한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관ㄱ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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